메디힐 권오섭 회장, 청와대서 ‘K-Beauty 대표 기업’ 성장 비결과 비전 소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원조 한류 마스크팩 기업 대표가 청와대를 찾았다.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로 대표되는 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 회장이 지난 7일 청와대에서 열린 혁신벤처기업 간담회에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대표로 참석한 것.

이날 행사에는 권 회장 외에도 김범석 쿠팡 대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유니콘 기업 대표로 참석했다. 벤처 1세대 기업인 대표로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등이 참여했다.

소규모로 치러진 이번 간담회에서는 혁신 성장의 방향과 정부 지원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권 회장은 참석자 중 유일한 글로벌 종합 화장품 기업 수장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K-Beauty가 가진 경쟁력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권 회장은 “국내 화장품 수출액의 75%가 중소기업에서 나오고 있다”며 “K-Beauty 시장이 더욱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브랜드가 핵심 기술력을 개발하고 지킬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엘앤피코스메틱은 글로벌 마스크 브랜드 ‘메디힐’로 마스크팩의 대중화를 이끌고 국내외에 K-Beauty를 우수성을 알린 기업이다.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는 물론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호주, 브라질 등 전 세계 26개국에 진출했으며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2018년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기업가치 1조 2천억 원을 인정받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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