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중국 창사(长沙) 화장품 시장개척단 모집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국내 화장품 중소기업들, 이번에는 창사시로 간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2019년 상반기 중국 시장 개척 사업’을 중국 창사시(长沙市)(4월 23일~26일, 3박4일)에서 진행할 계획이고, 여기에 참가할 기업을 2월 12일부터 모집한다고 발표한 것.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 또는 희망하는 기업에게 수출기회를 제공 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이 사업은 국내 워크숍(시장진입전략), 현지시장조사(유통채널), 전문가미팅(수입담당자, 유통업체관계자), 상담회(비즈니스 1:1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창사시(长沙市)(인구 792만명)는 중국 정부가 ‘중부굴기(中部崛起)’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중부 6개성(省) 중 하나인 후난성(湖南省)의 성도다.

또한 중국 후난위성TV를 통해 많은 한국 방송 프로그램이 소개되어 한국 제품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밀도가 높은데다 저축보다 소비성향이 강해 화장품시장 공략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높은 경제 성장률과 소비력을 가진 내륙 시장으로의 한국 화장품기업 진출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하여 검증된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미팅을 추진하는 시장개척단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서는 중국 난징(南京), 웨이하이(威海) 등 2곳에 총 30개 기업이 참가한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현장 계약액 약 44.8억원과 상담액 약 241.9억원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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