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신발은 진화 중… 지구에너지로 사뿐사뿐 걷는 생체운동화 등장!

 

▲ 이지힐 신발의 특허 부분을 설명하고 있는 나도훈 대표. 부산지역 소재 대학연구소와 2년간의 공동 연구 끝에 세계적인 특허신발 '힐링슈즈'를 개발해냈다.
▲ 이지힐 신발의 특허 부분을 설명하고 있는 나도훈 대표. 부산지역 소재 대학연구소와 2년간의 공동 연구 끝에 세계적인 특허신발 '힐링슈즈'를 개발해냈다.

땅 위를 걸을 때 신발을 통해 인체가 지구의 에너지를 받아들이게 할 수 없을까? 또한 그 원리를 활용해 인간의 병리현상을 인체 밖으로 발산시켜 버릴 수 있다면...? 

신발이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 

인문학적인 동양의 삼재(三才), 즉 하늘과 땅, 사람의 천지인 조화를 서양의 자연과학적 측면에서 분석, 자연계의 기(氣)를 생명에너지로 활용하는 기능성 신발 ‘힐링슈즈(healing shoes)’가 국내업체 ㈜이지힐(대표 나도훈)에 의해 '특허품'으로 개발됐다. 

‘어싱 테라피(earthing therapy)’ 원리를 적용시킨 것이 '특허'로 우리 몸을 지구 표면과 연결하는 ‘맨땅효과’와 같은 원리라는 설명. 

야외에서 맨발로 걷거나 앉아있는 것처럼 대지와의 직접 접촉을 통해 지구상의 자연에너지를 직접 몸으로 받아들여 심신의 안정과 건강을 추구한다는 논리다.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인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에 의뢰한 신발기능 성능평가에서 글로벌 스포츠제품 제조기업인 A사의 S브랜드보다도 앞서는 우월성을 입증 받았습니다.” 

나도훈 대표의 말. 사람과 지구 표면의 연결, 즉 ▷어싱(earthing)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 과학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완제품 성능평가시스템 ▷신발의 품질, 안전 성능을 입증하는 신뢰성 품질인증시스템을 모두 거친 결과라고 밝혔다.

“힐링슈즈는 한마디로 우주와 인간 세계의 기본적인 구성 요소인 천지인 삼재(三才)의 동력을 추구하는 과학입니다.” 

그렇듯 ‘지구 에너지로 사뿐사뿐 걷는 생체운동화’가 한국에서 탄생한 셈이다. 

구조로 볼 때, 힐링슈즈 하단 바닥면은 땅과 접촉하는 접지력과 어싱, 하중 분산의 3대 기능을 갖고 있다. 중간 깔창면 역시 외부와 연결된 내부 통기성과 항균성, 정전기 감쇄의 3대 기능이 작용하며, 상단은 발을 감싸는 니트메쉬의 통기성으로 땀과 악취를 제거하는 환기성이 탁월하다는 것. 

“모 TV방송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보여준 ‘맨발걷기’를 통한 치료효과, 전자파의 방어 및 정전기의 감쇄를 통한 우산효과 등이 어싱의 중요한 효과입니다. 피뢰침이 땅으로 번개라는 전기에너지를 흘려보내듯 인체 내의 전기를 땅의 접촉을 통해 감소시키거나, 대자연의 힘을 이용해 그 에너지를 활용하는 방법이지요.” 

맨발로 바닷가를 거닐거나 이슬을 머금은 풀밭을 거닐면 기분이 좋아지는 현상을 보고 개발 아이디어를 얻게 됐다는 것. 

그렇듯 힐링슈즈는 ▷정전기 발생 및 완화 ▷항균 및 향취 ▷충격흡수력 ▷미끄럼방지 ▷유연성 및 통기성 ▷인체공학적 디자인 ▷경량화 소재 등의 7대 특징으로 2019년 신발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태세다.

 

▲ 노년층 소비자들이 이지힐 운동화 '힐링슈즈'를 신어보고 있다. 자세교정과 편안한 운동감 때문에 노년층에 특히 인기가 많다고 한다.
▲ 노년층 소비자들이 이지힐 운동화 '힐링슈즈'를 신어보고 있다. 자세교정과 편안한 운동감 때문에 노년층에 특히 인기가 많다고 한다.

유승철편집위원 cow242@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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