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에티스피어 재단으로부터 10번 연속 세계 최고 윤리 기업으로 선정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이 세계적인 기업윤리연구소 에티스피어 재단(Ethisphere Institute)이 발표한 ‘2019 세계 최고 윤리 기업’으로 선정됐다.

 
 
로레알이 세계 최고 윤리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올해로 10회째로, 이는 윤리 경영 실천에 앞장서는 로레알의 의지와 실천을 인정받은 결과다.

로레알의 장 폴 아공 회장은 “에티스피어 재단으로부터 10회째 ‘세계 최고 윤리 기업’으로 선정되었다는 사실은 기업이 윤리적이면서도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윤리는 로레알의 전세계 모든 임직원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핵심 가치이자 혁신 동력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이어 로레알의 최고 윤리담당관 겸 수석 부사장 엠마누엘 룰랑은 “하루가 다르게 혁신이 이루어지는 현대사회에서 새롭게 직면하는 도전 과제에 잘 대처해나가기 위해서는 강력한 윤리 규범과 윤리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티스피어 재단은 기업 명성, 시장 내 신뢰 및 사업의 성공을 위한 윤리적 사업 관행 기준의 정의 및 향상을 추진하는 글로벌 기관이다.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핵심 윤리 기준을 측정하는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의 명성 향상을 지원한다. 에티스피어는 세계 최고 윤리 기업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게 시상하는 한편, 사업 윤리 리더십 협력(BELA: Business Ethics Leadership Alliance) 프로그램으로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2019년에는 전세계 21개국 50개 산업 분야에서 총 128개의 기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들은 모두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 윤리와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춘 기업 문화를 만드는 데에 기여한 기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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