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폴루션 케어’ 내세운 제품들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본격적인 봄 시작과 함께 미세먼지가 다시 심각해 지면서 추위로 건조해진데다 미세먼지로 인해 더욱 자극 받은 피부 트러블에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케어를 내세운 이른바 안티폴루션 화장품들이 잇달아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루 종일 미세먼지로 인한 자극때문에 극도로 예민해져 있는 피부 케어를 위한 안티폴루션 화장품들을 찾아보았다.

미세먼지 관리 클렌징부터~

 
 
오랜 야외 활동으로 초미세먼지와 각종 화장품, 노폐물이 뒤엉켜진 피부를 트러블로부터 지키기 위해선 꼼꼼한 클렌징이 생명이다.

특히 초미세먼지의 중금속 성분은 모공 속까지 침투할 수 있어 미세먼지 수치가 상당한 요즘엔 꼼꼼한 클렌징은 필수.

우선 데일리 클렌징도 중요하지만 일주일에 2회 정도는 자극이 적은 딥클렌징 제품을 활용하면 모공 속 노폐물까지 완벽하게 케어해 트러블 예방과 함께 칙칙한 피부로부터 벗어나 보자.

더바디샵의 ‘재패니즈 마차 티 폴루션 클리어링 마스크’는 마차 성분과 살구씨 입자가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워시 오프 타입의 딥클렌저로, 크리미한 제형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

알로에베라잎즙 가루를 함유해 쿨링과 진정, 보습에 효과적이며 수세미와 살구씨 입자는 부드럽게 각질과 노폐물을 말끔히 세정해 윤기나는 화사한 피부를 선사한다. 마차 성분과 민들레 뿌리 줄기 추출물은 부드러운 피부결을 완성시켜준다.

슈에무라의 ‘안티폴루션 클렌징 오일’은 항산화 기능을 가진 녹차, 세정 효과가 뛰어난 모링가 성분이 들어있다.

여기에 피부 표면의 단백질 각질을 제거하는 파파야 추출물이 더해져 피부에 자극 없이 부드럽게 클렌징 해준다.

초미세먼지와 함께 피부 위 아주 작은 불순물까지 깨끗하게 씻어내 피부 본연의 광채를 살려주고 피부 톤을 맑게 가꿔주는 제품이다.

별도의 이중 세안 없이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는 물론 롱래스팅 립스틱까지 한 번에 클렌징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배우 정소민이 사용해 유명해진 리얼베리어 ‘크림 클렌징 폼’은 부드럽고 미세한 크림 거품이 피부를 촉촉하게 딥 클렌징 해주는 저자극 약산성 크림 클렌징 폼이다.

특허 복합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MLE® 피부장벽 포뮬러에 버블 크림 공법을 적용, 세안 시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고 피부에 보습보호막을 형성해준다.

밀싹, 스피룰리나 성분이 미세먼지 등 외부 유해환경으로 지친 피부를 정화하는 것은 물론, 임상시험을 통한 초미세먼지 모사체 세정 효과를 입증한 제품이다.

예민해진 얼굴을 위한 피부 진정 제품들~

 
 
많은 기초 케어 제품을 바르면 오히려 더 자극이 된다. 이럴 때는 최소한의 성분만으로도 빠르게 진정시켜주고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시켜주는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AHC의 ‘미니멀 10’라인은 민감한 피부에 필요한 10가지 이하 최소•최적 성분으로 피부를 편안하고 부드럽게 진정시켜 주는 제품이다.

주요 성분인 ‘트리플시카™’는 AHC만의 에스테틱 노하우를 담은 원료로 민감 피부에 뛰어난 진정 효과를 선사하며 알레르기 유발성분 무첨가의 저자극 처방으로 민감 피부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메디힐이 선보인 ‘안티더스트 카밍마스크’ 2종은 계절과 상관없이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때문에 피부 고민을 겪는 소비자를 위해 고안된 제품이다.

이들 제품에는 미세먼지 차단에 도움을 주는 Protection-P(E) 콤플렉스가 함유돼 있다. Protection-P(E)는 편백수, 하이드로제네이티드레시틴, 세라마이드3 등의 성분으로 구성된 콤플렉스다.

실제 ㈜대한피부과학연구소에서 실시한 미세먼지 모사체 흡착 방지 평가 시험 결과, 메디힐 ‘안티더스트 카밍마스크’ 2종 도포 부위에 미세먼지 모사체 흡착률이 평균 2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부 장벽 강화 성분 Celamela™ 과 유효 성분이 함유돼 피부를 건강하고 촉촉하게 가꿔 준다.

‘N.M.F 안티더스트 카밍마스크’에 포함된 자연유래보습인자(Natural Moisturizing Factor)는 피부 수분력을 끌어올려 주고, ‘티트리 안티더스트 카밍마스크’에 포함된 티트리 성분은 피부 진정과 보습을 돕는다.

미세먼지 쌓이는 두피도 관리 필요~

 
 
미세먼지 속에는 탄소와 유해금속 등 유해성분이 포함돼 있다. 이런 외부 환경에 그대로 노출되는 두피와 모발도 유해성분이 쌓이기 쉽고, 이로 인해 두피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얼굴 피부처럼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더마앤모어의 ‘콜라겐 안티 헤어 로스 샴푸•트리트먼트’는 콜라겐 성분을 처방해 두피 탄력 및 모근 강화에 도움을 주며 뻣뻣하지 않은 부드러운 머릿결을 유지해준다.

또한 실리콘, 파라벤 등 두피에 걱정되는 성분 10가지를 함유하지 않아 두피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더마앤모어의 ‘콜라겐 안티 헤어 로스 스칼프 토닉’은 자극 받은 두피에 보습력을 더해 두피 온도를 감소시켜주는 미스트 형태의 두피토닉이다. 전용마개가 있어 새어나올 염려가 없고, 휴대가 간편해 수시로 두피를 관리할 수 있다.

르네휘테르의 ‘아스테라 프레시 수딩 플루이드’는 외부환경으로 인해 가렵고 민감해진 두피를 진정시키는 세럼이다.

외부 환경의 이물질과 노폐물로 뒤덮여 있는 두피를 깨끗하게 씻어내주며 스피아민트와 유칼립투스 에센셜오일이 예민함과 두피건조에 기인한 가려움을 완화시켜 편안하고 상쾌하게 두피를 보호해준다.

또한 두피 스케일링 효과를 선사해 이후 샴푸와 트리트먼트 효과를 강화시켜 더욱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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