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오킴스 피부과와 협업한 신규 브랜드 론칭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중국시장을 정조준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가 탄생했다.

지난해 11월 유명 패션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제품으로 홈쇼핑에 진출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연 토니모리가 유명 피부과 오킴스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오킴스’를 공식 론칭한 것.

토니모리는 오늘 3월 5일 오후 일산에 위치한 오킴스에서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닥터오킴스를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토니모리가 20여년간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한국은 물론 중국 등으로 영역을 확대한 오킴스와 1년여간의 제품 개발 과정과 임상을 거처 탄생한 닥터오킴스는 ‘피부전문가의 고민에서 출발하다’는 컨셉으로 진정한 더마 코스메틱을 강조한다.

피부 전문가가 직접 화장품 개발에 참여해 제약 소재 성분을 함유했으며 피부과학의 세라좀 공법과 피부장벽 유사체, 다양한 임상을 통한 제품력 입증이 주요 특징이다.

첫 제품은 손상케어, 안티에이징, 미백, 클렌징 4종 라인으로 각 3종, 4종, 4종, 2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표 라인은 손상케어 라인으로 그동안 국내 더마 코스메틱이 주요성분으로 내세웠던 시카가 아닌 수크라테놀을 선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카 성분을 과도하게 제품에 사용할 경우 자칫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피부과 전문의들의 지적 때문이다.

제품은 2~3만원대로 구성되었으며 3월 14일 첫 오프라인 매장으로 지방의 한 백화점에 입점되며 5월에는 신라면세점 입점을 확정했다.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운영 중인 오킴스를 통해 병의원 유통망 확장, 헬스&뷰티숍 입점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안정적인 국내 시장 진입에 이어 내년에는 중국 등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토니모리는 오킴스와 제품 개발에 나서면서 중국 위생허가를 신청, 빠르면 6개월 안에 등록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오킴스가 앞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화장품이 중국에서 이미 큰 실적을 올린바 있고 상표권도 등록된 상황으로 본격 진출 시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토니모리는 전방위적인 중국 내 유통 및 마케팅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품 라인 역시 계속해 확대할 방침이다.

토니모리 김재영 총괄 부사장은 “닥터오킴스는 토니모리의 하나의 제품 라인이 아니라 출시 전부터 별도의 브랜드로 새로운 영역을 만들기 위해 기획 된 브랜드”라면서 “단연컨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존의 더마 코스메틱과 다른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제품력을 갖춘 화장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된 브랜드로 국내 기반이 갖추어지면 해외 시장에서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병원 베이스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병원 시술과 연계한 제품 포지셔닝을 통해 토니모리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하나의 브랜드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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