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 70여개사 참여, 주춤했던 화장품 한류 열풍 다시 확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중국발 사드 정국으로 중국 내 화장품 한류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당초 예상과 달리 중국 최대 화장품 박람회 인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가 올해도 좋은 반응을 얻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월에 개최되는 상하이 박람회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국제 미용 박람회 중 하나인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80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과 100여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한 것.

박람회 기간 동안 91만여명의 관람객과 바이어들이 박람회장을 찾았으며 100여개의 한국 기업들 부스도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광저우 미용 박람회 한국 최대 주관사인 코이코 한국관에만 70여개 이상의 한국 기업들이 참가 해 많은 관심을 얻으며 화장품 한류의 재도약을 예고했다.

 
 
이번 3월 광저우 박람회에서 코이코 한국관으로 참가한 기업들은 화장품 기업으로는 미네랄바이오, 앱솔브랩, 데일리시 유앤아이제주, 티르티르 등이, 미용기기 업체로는 지엔제이, 디티에스엠지, 아인스메드, 오멜론 등이 참여했다.

또한 비알팜, 만길 등의 필러 및 PDO(리프팅실) 업체들까지 참여해 최근 다시 불고 있는 이른바 중국발 시술 화장품 붐에서도 한류 열풍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탈모닷컴(TS샴푸)이 박람회에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중국 광동 국제 미용 전시회는 이미 미용업계에 종사하는 관계자라면 중국 진출을 위한 필수 관문 코스로 여겨지고 있으며 A,B,C 구역으로 나뉘어 26곳 전시관, 30만 평방미터로 미용, 화장품 산업군을 비롯해 전문 네일, 헤어, 타투, 스파, 살롱, 케어제품, 원자재, 화장품 패키지, 중의제품, 성형 전문관 등 미용에 관련된 모든 부분의 카테고리가 망라된 세계 규모 박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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