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걸그룹 '아이즈원' 비주얼 담은 컬러그램톡 론칭 예고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국내는 물론 전세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K-뷰티와 K-팝이 만나면 어떤 시너지가 날까?

한류 열풍과 함께 국내 대표 아이돌들이 잇달아 화장품 모델로 활동하며 전세계에 K-뷰티와 K-팝을 동시에 알리고 있는 가운데 아예 이들을 결합한 아이디어 상품이 출시를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대표 헬스&뷰티숍 올리브영이 지난해 론칭한 자체 색조브랜드 ‘컬러그램(colorgram)’과 한일 합작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을 결합한 '팝메틱’(팝(POP)과 코스메틱의 합성어)이라는 신시장을 개척을 선언한 것.

발표에 따르면 오는 5월 론칭 예정인 ‘컬러그램톡(colorgramTOK)’은 한류를 대표하는 뷰티와 음악이 결합된 화장품이라는 컨셉을 갖고 있다.

기존 컬러그램 브랜드에 뷰티 아이콘 ‘아이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의 콘셉트를 담아 신규 브랜드 컬러그램톡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브랜드 로고부터 제품 구성, 패키지, 제품명까지 모두 이번 아이즈원 앨범의 비주얼 콘셉트와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립틴트부터 블러셔, 리퀴드글리터, 섀도우팔레트까지 총 6종 25품목의 다양한 색조 제품으로 구성된다.

아이즈원의 무대 메이크업 때도 실제 컬러그램톡을 사용함으로써 스타일링을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이즈원을 콘텐츠로 한 다양한 색조 제품은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또한 올리브영은 컬러그램톡 론칭과 동시에, 제 3의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은 최근 K-팝에 이은 K-뷰티 열풍이 불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아마존 재팬’과 CJ ENM 오쇼핑부문이 운영하는 글로벌 온라인몰 ‘셀렙샵닷컴’ 등 Z세대가 익숙한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대만, 동남아 지역의 드럭스토어 진출도 동시 추진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 신시장 개척에 대한 열정으로 한류를 대표하는 뷰티와 음악이 결합된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며 "컬러그램톡이 K-뷰티 대표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4월 18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온라인몰과 셀렙샵닷컴을 통해 컬러그램 한정판 스페셜 키트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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