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브랜드들 냉감 패션 아이템 잇달아 론칭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봄 필드에서는 냉감 패션이 올해도 대세가 될 전망이다.

완연한 봄 날씨가 되면서 반팔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냉감 소재를 적용한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실제 골프웨어 브랜드 와이드앵글이 여름 냉감 제품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여름 신제품이 매장에 입고된 2월부터 이미 판매가 시작됐고, 3월 첫 주부터 판매량이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은 이번 시즌 주력 신제품 ‘W.아이스 긴팔 냉감 티셔츠’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긴팔 냉감 티셔츠는 봄부터 여름까지 라운드 즐기는 골퍼들의 의견을 토대로 개발, 자외선 차단 효과를 높여 디자인됐다는 게 특징이다.

그늘이 적어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되는 골프장 특성 상, 18홀 라운드가 끝나면 피부가 붉게 변하는 일광 화상과 피부 손상이 잦았던 문제점을 보완한 것. 가벼운 냉감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팔을 모두 덮어도 불편함이 전혀 없다.

블랙야크가 전개하는 모던 브리티시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은 도심보다 일찍 찾아온 필드 위 더위를 대비해 냉감 긴소매 셔츠를 활용한 쿨링 레이어드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너 제품은 흡습속건이 중요한 만큼 심플한 디자인에 기능성을 갖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모션 쿨링 이너(1HCTSM9705)’는 여름까지 착용하기 좋은 긴팔 냉감 티셔츠로 몸에 딱 맞는 핏에 깔끔한 화이트, 민트 두 가지 컬러로 구성돼 반팔 티셔츠 등에 레이어드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접촉 냉감의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열기를 쉽게 배출하고 시원한 감촉을 제공하며 신축성 역시 뛰어나 스윙 동작에도 움직임이 편안하다. 얇은 소재임에도 자외선 차단 효과가 뛰어나 따가운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펀칭 민소매 티셔츠(1HCTSM9715)’는 냉감 이너와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통기성이 뛰어난 퍼포먼스 웨어로 활용하기 좋다.

펀칭된 소재로 착용 시는 물론 시각적으로도 시원한 느낌을 주며, 넥라인과 밑단의 블랙&화이트 컬러 배색에 가슴부에는 힐크릭 빅로고로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속건성 및 자외선 차단율 97.5%의 기능성 소재로 봄여름 필드룩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냉감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이더는 매 여름 시즌 완판을 기록한 ‘아이스 롱티’, ‘아이스 팬츠’에 접목된 냉감 기술력을 토대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아이스 폴로 티셔츠’를 출시했다.

일정 온도 이상 되면 티셔츠 안쪽에 프린트된 ‘버추얼 아이스 큐브’가 사라지고, 땀과 수분에 반응해 냉감 효과를 제공한다.

차가운 초기 터치감을 전하는 기존 냉감 소재와 달리 땀이 나는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일상 웨어로 경험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도 새로운 버전의 냉감 시리즈 ‘오싹’을 4월 말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선보였던 ‘쿨36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제품 설계부터 디자인, 소재, 무게 등 모든 부분 기술력을 높였다.

티셔츠 한 장 무게가 100g(집업 티셔츠, M 사이즈 기준)이 안 돼 기존 티셔츠보다도 20~30g 정도 가볍다는 게 장점. 땀이 많이 나는 등 부위를 더 시원하게 제작해 만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스포츠 브랜드 역시 냉감 소재에 주목하고 있다. 다이나핏은 야외 트레이닝이 빈번해지는 시즌을 맞아 퍼포먼스 웨어를 선보이며 냉감 소재를 접목했다.

여성들을 위한 ‘아이스플러스 타이츠’와 ‘아이스플러스 하프 타이츠’는 제품 안쪽에 냉감 효과를 주는 ‘아이스핏’ 기능성 프린트를 적용해 피부가 접히는 허벅지 안이나 무릎 뒤쪽에 산뜻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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