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한 제품 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조된 특별한 제품들 눈길

 
 
지난해 역대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화장품 트렌드를 선도하는 유통으로 부상한 브랜드숍들이 올해 첫제품으로 트렌드 제품보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자사만의 특별한 제품들을 선보여 주목된다.

특별한 성분이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제품, 또는 대용량 리미티드, 회원을 위한 한정판 제품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 된 것.

특히 선발주자들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제품이 주류를 이룬 반면 후발주자들은 특화된 제품 출시에 주력해 눈길을 끌었다.

 
 
더페이스샵은 올해 첫 제품으로 대표 브랜드인 스밈을 통해 ‘토너&에멀젼’을 출시하고 지난해 인기를 얻은 제품을 모아 ‘망고씨드 페이셜 버터 3초 보습 스페셜 세트’를 선보였다.

스밈 토너&에멀젼은 LG생활건강이 더페이스샵을 인수합병한 이후 지난해 야심작으로 선보였던 스밈 브랜드의 추가 제품으로 현재의 더페이스샵을 대표하는 브랜드다.

광채 보습 토너는 미백 토너 제품으로 천연펄을 함유한 광채 포뮬러가 피부에 빛을 입혀 은은히 빛나는 광채 피부를 선사해 주며 스밈 광채 보습 에멀젼은 플루오로 실리콘-고굴절율로 전혀 끈적임이 없이 피부 윤광 효과 및 skin Barrier를 형성하여 피부를 보호해 준다.

'망고씨드 페이셜 버터 3초 보습 스페셜 세트'는 피부에 사르르 녹는 독특한 제형과 36시간 롱 래스팅 보습효과로 지난해 하반기 출시되어 큰 인기를 얻은 망고씨드 실크보습 페이셜 버터와 100% 천연 식물성 망고씨드 오일이 강력한 윤기보습막을 형성하는 페이셜 오일로 구성된 세트다.

이 제품은 더페이스샵이 판매 수익금 일부를 (사)희망의 망고나무에 전달하는 착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킨푸드는 2013년 첫 제품으로 VIP회원인 구어메(GOURMET) 회원만을 위한 '생(生)푸드 천연팩' 두 번째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해 ‘단호박과 꿀’에 이은 두 번째 생(生)푸드 천연팩은 ‘호두, 아몬드와 꿀’을 주성분으로 한 팩으로 푸드의 신선함을 지키기 위해 제조부터 사용까지 42일 내에 사용하도록 하는 등 푸드 화장품이란 스킨푸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제품이란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또한 VIP회원인 구어메(GOURMET) 회원만을 위한 제품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회원 모집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앞으로 대표 제품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된다.

에뛰드하우스는 동화 헨젤과 그레텔에서 영감을 얻은 '스윗 레시피 컬렉션'을 선보였다. 스윗 레시피 컬렉션은 컬렉션 이름처럼 먹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앙증맞은 패키지는 물론 탱글탱글한 질감과 향까지 바르는 것만으로도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제품이다.

특히 젤리로 코팅한 듯 반짝반짝하고 탱글탱글한 입술을 만들어 주는 ‘디어 마이 젤리 립스-톡’과 안은 촉촉하고 겉은 보송보송, 매끈한 피부로 연출해주는 ‘베이비 슈 베이스’가 스윗레시피의 메인 제품으로 에뛰드하우스의 브랜드 콘셉트를 강조한 제품이기도 하다.

 
 
이니스프리는 2013년 첫 신제품으로 ‘제주 발효콩 탄력 라인’을 선보였다. 이 제품 역시 제주의 좋은 성분을 화장품에 적용하고 있는 이니스프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제품으로 제주 푸른콩을 자연발효 시켜 얻은 탄력 성분인 자연발효 콜라겐 촉진인자TM이 탄력 상승효과를 준다.

영국의 브랜드숍 더바디샵은 반 고체형 전신용 보습제인 '셰어 바디 버터'와 체온에서 자연스럽게 녹아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도와주는 '망고 바디 버터', 딸기와 올리브, 레몬, 모링가 등의 추출물이 함유된 대표적인 샤워 젤 4종 등 베스트셀로 바디케어 제품을 대용량 리미티드로 출시했다.

반면 후발주자들은 지난해 인기를 얻은 제품의 추가 라인 구성이나 컬래버레이션, 또는 독특한 성분이 함유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013년 첫 제품으로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사인 워너브라더스와 손잡고 소녀 감성을 자극하는 깜찍한 캐릭터의 ‘트위티’ 컬래버레이션 라인을 출시했다.

‘트위티’ 라인은 스킨케어 2종(모이스처라이저와 마스크 시트)과 메이크업 제품 12종(비비크림과 팩트, 립글로스, 틴트 등) 총 14종으로 구성됐으며, 제품마다 다양한 트위티의 표정을 담아내 소장 가치를 더해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더샘은 지난해 출시되어 큰 인기를 얻으면서 더샘의 대표제품으로 부상한 어반에코 하라케케 라인의 추가 제품으로 ‘어반에코 하라케케 씨드 라인’ 2종을 론칭했다.

어반에코 하라케케 씨드 라인은 정제수 대신 하라케케 추출물 100%를 사용하고 여기에 ‘하라케케 씨드 오일’이 함유해 촉촉함과 깊은 영양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크림과 하라케케 씨앗 9000개에서 추출한 영양성분을 모두 담은 오일로 구성된다.

토니모리는 천연 미네랄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보습 효과을 전달하는 ‘수분광채 리치크림’을 2013년 첫 제품으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피부 속 수분을 깊숙이 공급하는 동시에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피부 장벽을 만들어 36시간 동안 수분력을 지속시켜주며 파라벤, 타르 색소 등 피부 자극 요소 무첨가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잇츠스킨은 황제의 음식이라 불리는 제비집 추출물(30%함유)과 탄력을 주는 콜라겐, 음과 양의 기운을 조화롭게 이루어 주는 성분들을 함유한 ‘프레스티지 BN크림’을 올해 첫 제품으로 선보였다.

제비집 추출물이 피부 턴오버를 도와주고 풍부한 영양을 부여해 주어 고운 피부결과 힘 있는 피부를 완성시켜 주며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이 피부 탄력을, 몸의 원기를 채워 주는 약제로 유명한 인삼 추출물이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에스쁘아는 바를수록 한 올 한 올 쌓이는 깃털 볼륨 효과와 함께 뷰러한 듯 탄력 있는 C컬 속눈썹을 연출해주는 ‘얼티밋 페더 볼륨 마스카라’를 3013년 첫 제품으로 출시했다.

얼티밋 페더 볼륨 마스카라는 기존 볼륨 마스카라의 무겁고 쳐지는 사용감을 싫어하는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물보다 가벼운 식물성 왁스 성분이 가벼운 볼륨감을 제공하여 뭉치고 번지는 현상을 방지, 오랜 시간 C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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