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식스 김도균 대표, ‘스킨그래머’로 새로운 도전 선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한국에서도 클린뷰티 열풍 만들겠다”

최근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환경을 생각하는 클린뷰티를 한국에서도 붐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론칭된 화장품 브랜드가 있어 주목된다.

2014년 뷰티 쇼핑몰 스킨알엑스를 인수하며 화장품 사업을 확장,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베이식스 김도균 대표가 ‘한국형 클린뷰티’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론칭한 ‘스킨그래머’가 바로 그 주인공.

김도균 대표는 “자신의 아내와 아이들이 믿고 신뢰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생각으로 1년여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스킨그래머를 론칭했다”면서 “한국 시장에서는 아직 생소한 의미지만 이미 세계 각국에서 열풍이 불고 있는 클린뷰티를 한국 시장에도 안착시키겠다”는 의미를 보였다.

그에 따르면 스킨그래머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제품으로 한국에서 만들어진 클린뷰티 브랜드다.

미국 세포라에서 지정하는 ‘클린 앳 세포라’에 부합하는 성분만을 사용했으며, 환경과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모든 포장과 부자재는 재활용이 용이한 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 4일 공식 론칭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헬스&뷰티숍 입점을 추진 중이다.

또한 미국과 유럽 진출을 위해 관련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미 스킨알엑스를 통해 선점한 미국 시장에서는 유명 유통 채널에 입점을 확보한 상태다.

특히 클린뷰티를 위한 지속적인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성분뿐 아니라 부자재 분야에서도 친환경 소재와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향후에는 자체 연구소도 운영할 방침이다.

클린뷰티라는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해 회사 내에서도 자체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확산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다양한 캠페인 전개를 통해 클린뷰티의 저변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도균 대표는 “솔직히 클린뷰티를 지향하다보니 원가 비율이 높고 제품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국내 화장품 업계에도 클린뷰티를 지향하는 브랜드들이 다양하게 생겨나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들이 개발되고 이를 통해 원가 비율이 낮아지는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국내 화장품 시장에 클린뷰티라는 카테고리가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킨그래머가 가장 먼저 선보인 고보습 재생 라인 ‘슈퍼 굿 리페어 라인’은 △피부의 빠른 진정을 돕는 ‘슈퍼 굿 리페어 에센스’ △피부장벽 강화와 보습감을 선사하는 ‘슈퍼 굿 리페어 크림’ △100% 식물유래 섬유의 딥 모이스처 마스크 ‘슈퍼 굿 리페어 마스크’로 구성되었다.

스킨그래머의 모든 제품은 천연 유래 5겹 멀티 세라마이드와 안디로바씨 오일, 마데카소사이드, 고순도 TECA 성분으로 구성된 피부장벽 콤플렉스 MMC™를 바탕으로 한다.

특허기술이 적용된 스킨그래머만의 독자적인 성분으로 피부장벽을 강화해주며 빠른 피부 진정을 돕는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올해 스킨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15~20개의 추가 제품을 개발해 생산할 예정이며 조만간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도 선정해 대중화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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