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관광특구협의회, 오는 8월 16일과 17일 양일간 ‘2019 명동복장마실잔치’ 개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오는 8월 명동에서 관광객들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가 오는 8월 16일과 17일 양일간 명동중앙로 옆 패션골목(명동 6번 도로)에서 아시아플랫폼을 주관사로 ‘2019 명동복장마실잔치’라는 타이틀로 거리 축제를 개최하는 것.

이번 축제는 최근 중국발 사드 정국으로 중국인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크게 감소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관광 특구 명동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전통과 현대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명동에서 한국의 멋을 모던 형식의 축제로 꾸밀 예정이다.

‘복장마실’은 패션의 순 우리말인 복장과 마을의 토정방언인 마실을 합친 단어로 전통적인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문화를 소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명동중앙로 옆 패션골목에서는 건물사이 길을 따라 풍선작가 이동욱과 협업한 풍선조형물이 상시 설치되어 거리의 풍취를 높이고 한국전통문양을 활용한 패션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퓨전국악 셀럽 아티스트의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거리 공연들이 이틀 간 다양하게 펼쳐져 관광객들 뿐 아니라 명동을 찾은 많은 이들에게 힐링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거리에는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브랜드 부스들을 설치되어 참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중국 대표 유통 플랫폼 중 하나인 샤오홍슈와 타오바오 등의 인기 왕홍들과 한국을 대표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행사 기간 동안 이 곳을 찾아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행사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2019 명동복장마실잔치’ 주관사인 아시아플랫폼 김민석 대표는 “한국을 브랜드에 가장 큰 관심을 갖는 이들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일 것”이라면서 “이번 축제는 1일 유동인구가 가장 많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은 명동에서 한국의 문화와 브랜드를 알리는 하나의 축제로 진행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아이사플랫폼은 이번 8월 행사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명동 모든 거리 전역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축제를 준비 중이다. 해당 행사에는 모든 거리에 기업 부스와 행사 부스가 자리 잡고 명동을 찾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가 더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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