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타8, 27일 오후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기지 인증 현판식' 개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타오바오가 세계 10개국에 잇달아 구축할 예정을 밝혀 화제가 되었던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기지 1호가 한국에 탄생했다.

왕홍 라이브 플랫폼 전문기업 맥스타8(MaXtar8)이 운영하는 방송기지 '투게더코리아'가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의 한국 공식 왕홍 전용 방송기지로 선정되어 어제 27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예고한 것.

 
 
 
 

특히 이날 행사에는 맥스타8 강형준 대표를 비롯해 조웬웬 타오바오 타오바오 라이브 대표, 타오바오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 중국 최고의 뷰티 왕홍 '비야(Viya, 중국명 웨이야)' 등 10여명의 왕홍들이 참석해 방송까지 진행, 큰 화제가 되었다.

 
 

공개된 맥스타8의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기지는 입구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브랜드들과 의류 잡화들이 진열되어 있었으며 진열 부스 양쪽에 16개에 달하는 개별 스튜디오가 마련되어 왕홍들의 라이브 방송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다.

또한 편안한 방송 진행을 위한 휴계공간과 음료 바,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행사장까지 마련되어 방송을 위해 이곳을 찾는 왕홍은 물론 제품 의뢰와 입점을 상담하기 위해 찾는 기업들에게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맥스타8 강형준 대표와 조웬웬 타오바오 라이브 대표는 세계 10개국에 설립될 방송기지 중 1호라는 점을 강조하며 확고한 신뢰와 전폭적인 지원을 예고했다.

 
 

먼저 조웬웬 타오바오 라이브 대표는 “지난해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을 통한 매출은 약 120억위엔(2조203억원)으로 이중 50% 이상이 한국의 화장품”이라면서 “앞으로 한국 현지 방송을 통해 더욱 큰 매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라이브 방송기지는 화장품 위주의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일본(공산품), 호주(식품), 유럽(패션)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 라이브 방송기지를 설치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갈 것”이라면서 “특히 4년 안에 전세계에 물류 기지를 구축, 모든 물품을 한번에 제공할 수 있는 무역 시스템을 구축해 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그는 중국 내에서 한국산 화장품이 잘 팔리는 이유에 대해 “최근 중국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주 연령층은 19~25세 여성들이며 라이브 방송을 하는 왕홍들의 연령대는 25~35세 여성들”이라면서 “이들은 한국산 화장품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들이 직접 체험한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들이 마케팅과 결합되면서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조웬웬 타오바오 라이브 대표와 함께 질의 응답에 나선 강형준 맥스타8 대표는 “이번 협판식은 공식 지정 방송기지로 확고한 신뢰성과 차별성을 갖는 장소가 생겼다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동시에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한국 내 방송을 통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확고한 교두보가 마련되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현지에서 방송할때와 달리 한국 현지에서 방송하는 경우 평균 2~5배의 매출 증가를 직접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더욱 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겠지만 앞으로 이곳은 방송을 위해 찾는 왕홍들 뿐 아니라 중국에 진출하고 하는 국내 기업들 누구나 활용 가능한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모델 이선진의 사회로 조웬웬 타오바오 라이브 대표와 강형준 맥스타8 대표의 질의응답 시간에 이어 현판식이 개최되었으며 직접 이곳을 찾은 타오바오 왕홍들의 방송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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