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베라·빙하수·페퍼민트 등 진정효과 지닌 성분 '주목'

[뷰티한국 김도현 기자] 막바지 장맛비가 요란하다. 이 비가 그치면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몰려올 것이란 예보다. 자외선과 열기, 건조한 에어컨 바람에 수시로 노출되는 여름철 피부는 쉬 달아올랐다 예민해지고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는 통에 트러블이 생기기 십상이다.

더위에 지친 여름 피부 컨디션이 걱정된다면 쿨링 및 진정 케어를 돕는 성분을 담은 화장품으로 '쿨한' 여름철 화장대를 꾸려 보는 것은 어떨까.

▲ 1 아로마티카_유기농 알로에 베라 젤 리미티드 에디션, 2 제이준 알로에 핑크 마스크, 3 아이솔브 유스 아이 쿨링 스틱, ​4 어퓨 빙하수 수분 젤 크림, 5 키엘 쿨링 수분 젤 크림 대용량, 6 아로마티카_티트리 퓨리파잉 샴푸, 7 닥터 브로너스 페퍼민트 매직솝
▲ 1 아로마티카_유기농 알로에 베라 젤 리미티드 에디션, 2 제이준 알로에 핑크 마스크, 3 아이솔브 유스 아이 쿨링 스틱, ​4 어퓨 빙하수 수분 젤 크림, 5 키엘 쿨링 수분 젤 크림 대용량, 6 아로마티카_티트리 퓨리파잉 샴푸, 7 닥터 브로너스 페퍼민트 매직솝

쿨링 케어를 위해 먼저 눈여겨보면 좋을 성분은 알로에 베라다. 알로에 베라는 시원한 쿨링감과 동시에 피부 진정, 풍부한 수분 공급을 돕는 효과가 있다. 덕분에 여름철 피부 진정 케어용 화장품에 꾸준히 쓰이는 스테디셀러 성분이다.

특히 알로에 베라 수딩젤은 여름철 외출 및 야외활동 후 피부 진정용으로 인기가 높다. 비건 뷰티 브랜드를 표방하는 아로마티카가 올 여름 기존 패키지를 새로 단장해 한정판으로 선보인 '유기농 알로에 베라 젤 리미티드 에디션'은 에코서트 오가닉 인증을 받은 유기농 알로에 베라를 주원료로 한 수딩젤이다.

고함량 유기농 알로에 베라 추출물 및 고순도 유기농 로즈마리잎수 등이 끈적임 없이 빠르고 상쾌하게 스며들어 인기가 높다. 비건 인증 제품으로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동물성 원료, 합성색소, 합성향, 실리콘 오일 및 파라벤을 배제했다.

알로에 베라 성분을 담은 마스크팩도 더위에 지친 피부의 진정 케어에 효과적이다. 제이준코스메틱의 '알로에 핑크 마스크'는 피부에 부드럽고 가볍게 밀착하는 연꽃 텐셀 시트지를 사용해 부착 시 피부에 편안함을 부여한다. 이 마스크팩의 에센스에도 알로에베라잎 추출물이 들어있다. 또 핑크플라워 콤플렉스, 병풀추출물이 함께 배합돼 지치고 건조해진 피부를 순하고 촉촉한 진정시켜 준다.

여름철 지친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을 돕는 '빙하 추출물'도 눈길을 끈다. 애경산업의 '아이솔브 유스 아이 쿨링 스틱'은 알래스카 빙하수 에센스를 50% 이상 함유해 시원하고 촉촉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진정 및 보습, 안티에이징 효과를 갖췄으며 휴대가 간편해 스킨케어는 물론 야외 활동 시에도 수시로 사용할 수 있다.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어퓨 역시 캐나다 보퍼트산 빙하수로 만든 '빙하수 수분 젤 크림'을 선보였다. 물을 바르는 듯 청량한 젤 제형이 특징인 이 제품은 빙하수뿐만 아니라 알로에, 참마, 다시마추출물, 판테놀 등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성분이 고루 함유됐으며 100ml 대용량으로 여름철 내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키엘의 '쿨링 수분 젤 크림'은 빙하 당단백질 추출물과 사막식물 추출물이 배합돼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보호에 도움을 주는 오일프리 젤 크림이다.

이 밖에 두피와 몸의 피지와 땀 분비가 신경 쓰인다면 샤워젤과 샴푸 또한 성분을 살펴 고르는 것이 좋다. 그중에서도 쿨링 케어에 좋은 페퍼민트 성분, 피지 조절 효과가 있는 티트리 성분을 주목해보자.

아로마티카의 '티트리 퓨리파잉 샴푸'는 천연 티트리 오일과 디콕션 추출법으로 직접 우려낸 티트리 추출물이 과다 피지 조절을 돕고 종일 상쾌하고 깔끔한 두피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개운한 쿨링감을 제공하는 페퍼민트와 스피어민트, 진정을 돕는 자소엽, 히솝 등 식물 유래 성분이 두피의 수딩 및 쿨링케어를 돕는다.

샤워젤로 사용 가능한 닥터 브로너스의 '페퍼민트 매직솝' 또한 페퍼민트 오일을 담아 샤워 후 보다 시원한 쿨링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올리브오일, 코코넛오일 등 5가지 유기농 오일을 담아 땀과 피지 등 노폐물 세정에 도움을 준다. 합성화학 성분을 배제했으며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유기농 원료를 담았다.

아로마티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이형운 팀장은 "무더운 여름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쿨링과 진정 케어가 필요하다"며 "'쿨링 케어'를 돕는 성분을 찾되 자신의 피부 컨디션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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