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안전 R&D 사업기획 아이디어 공모

 
 

[뷰티한국 김도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식의약 연구개발 사업(R&D) 아이디어 공모전을 갖는다. 국민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을 발굴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취지다.

아이디어 제안 분야는 화장품을 비롯해 식품과 의약품, 의료기기, 위생용품, 농수산물, 의약외품, 축산물 등에 걸쳐 폭넓다.

이들의 기준규격 설정, 안전성 평가, 유효성 평가, 위해평가, 시험·분석 기술,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의 위해 예방 및 위해 요인 저감화, 안전관리 기술 등 국민 생활 속에 필요한 안전관리에 대한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 제안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기업, 대학, 연구소 등 분야별 전문가는 물론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8월 12일부터 23일까지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관리시스템 온라인과 전자메일을 통해 접수한다.

제출된 공모는 사업 필요성과 내용 등을 평가해 최우수 제안자 1명, 우수 제안자 2명을 가려 포상하며 우수과제는 2021년 연구개발(R&D) 신규연구 사업으로 추진한다.

식약처는 이같은 취지의 공모전을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접수된 총 56건의 아이디어 중 선정된 8건을 올해 기획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혹은 평가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식품·의약품 안전기술 수요를 파악하고 연구개발 사업 등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