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극제 대상 수상작 ‘그날이 올텐데’, 오는 22일 대학로에서 개막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2019년 춘천연극제에서 대상과 연출상을 수상한 연극 ‘그날이 올텐데‘가 오는 22일 대학로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오는 9월 1일까지 대학로 STUDIO 76 무대에 오르는 연극 ‘그날이 올텐데’는 종말에 대처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자들의 자세 그리고 언제나 인간을 위협하는 종말론의 폐단이 오히려 죽음을 불러올 수 있음을 말하려 한다.

인간의 생존본능과 불안한 심리를 이용한 시한부 종말론의 끝은 과연 무엇인지 우린 종말을 향해 다가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2019년 대한민국의 현실에 비추어 짚어보는 작품이다.

한편 본 작품을 준비한 대학로의 극단 ‘극발전소301’은 젊고 신선한 창작연극을 지향하는 단체로 2008년 창단이래 11년간 창작극 41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극의 발전을 모색해 왔다.

현재 은평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로에서 10월 ‘2018년 서울연극인대상 희곡상’을 수상한 연극 ‘분홍나비 프로젝트’를 그리고 12월에는 ‘짧은연극전 Ⅳ’을 공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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