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조말론런던, 새 향수 화보 공개

[뷰티한국 김도현 기자] 요란한 소나기와 함께 계절이 바뀌고 있다. 계절이 바뀌면 옷차림이 달라진다. 패션의 완성은 향이라고 했던가? 감성의 계절에 걸맞은 향을 찾기 위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방시와 조말론런던이 신제품 향수의 화보를 공개했다. 각 화보의 주인공으로 엑소 멤버 수호와 배우 이다희가 등장했다.

▲ 사진 : 하이컷
▲ 사진 : 하이컷

프랑스 브랜드 지방시는 차갑고 관능적인 모습을 컨셉으로 엑소 멤버 수호와 함께 한 향수 화보를 공개했다.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 더불어 진행한 화보를 통해 수호는 섹시한 남성미를 드러냈다. 단추를 풀어헤친 채 입은 슈트, 카디건 사이로 드러낸 선명한 복근, 거친 질감을 살린 가죽 셔츠까지 완벽한 피지컬이 돋보였다. 특히 손끝으로 투명한 향수병을 매만지는 모습에선 대담하고 세련된 남자의 매력이 극대화됐다는 평이다.

수호는 청춘물부터 성장 스토리, 로맨틱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화보 촬영에 이은 인터뷰에서 그는 “배우로서 그저 사람 사는 이야기를 전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매일 볼 수 있는 우리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나 많은 이들이 모르고 지나쳤던 일상적이고 평범한 이야기들을 그린 작품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화보에서는 여성스러우면서 시크한 향을 담은 ‘랑떼르디 오 드 뚜왈렛’과 ‘랑떼르디 오 드 퍼퓸’, 쿨한 남성들을 위한 ‘젠틀맨 코롱’이 소개됐다.

▲ 사진 : 그라치아
▲ 사진 : 그라치아

배우 이다희 또한 향수를 테마로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의 화보를 장식했다. 화보는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촬영돼 아름다운 운하와 거리를 배경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껏 담아냈다.

이다희는 예능과 드라마에서 보여준 발랄하고 쿨한 모습과는 사뭇 다른 시크하고 우아한 매력으로 매혹적인 화보 컷을 완성했다. 그녀의 스타일리쉬한 패션 감각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을 무드에 어울리는 의상과 패션 소품, 액세서리 등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보 여신’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한 것.

화보의 또 다른 주인공인 향수는 조 말론 런던의 ‘포피 앤 바알리’ 코롱. 이 향수는 영국 들판에 피어 있는 선명한 포피 꽃에서 영감을 받은 향으로 부드러운 플로럴 무드가 특징이다.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다희는 최근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퀸덤’ MC를 맡은 것과 관련해 “멋진 걸그룹의 무대를 직접 보고 싶은 팬심과 가까이에서 응원하고 싶은 마음으로 MC를 맡게 됐다. 드라마 속 캐릭터 안의 이다희가 아닌 본연의 내 모습으로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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