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베이스와 브라운 섀도우로 가을 무드 더하고, 선명한 립스틱으로 포인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올해도 걸치는 것만으로 멋이 더해지는 트렌치 코트가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따른 톤 다운 메이크업도 다시 한번 주목될 전망이다.

짧은 가을이 끝나기 전에 놓치지 않고 무드를 만끽하려면 트렌치 코트에 어울리는 톤다운 메이크업이 필수.

세미 매트한 파운데이션으로 베이스를 보송하게 마무리하고 눈가에 브라운 계열의 섀도우로 음영을 넣어 세련된 가을룩을 완성해 보는 것은 어떨까.

포인트는 선명하게 발색되는 립스틱 하나면 충분하다. 지나가는 가을이 벌써부터 아쉬운 이들을 위해 가을 분위기 연출에 제격인 메이크업 아이템을 모아봤다.

지속력 높은 파운데이션으로 깔끔하게 베이스 마무리를~

 
 

깔끔한 피부 표현은 톤다운 메이크업의 핵심이다. 베이스가 지저분하게 무너지면 음영감을 준 섀도우가 잘 보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

수분감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건조해지는 가을 공기로부터 피부를 보호한 뒤, 세미 매트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바르면 수분감과 지속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커버하고 싶은 스팟도 많은 양을 한 번에 바르기보단 여러 번 레이어링해 가볍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랑콤의 베스트셀러 ‘뗑 이돌 롱라스팅 파운데이션’은 보송한 세미 매트 제형으로 강력한 지속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시간이 지나도 본연의 피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가볍고 편안하게 유지되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오일 흡수체를 포함한 포뮬라가 피부의 유분기를 잡아줘 베이스 메이크업이 들뜨거나 지저분하게 무너지지 않는다.

특히 올해 휴대성을 높여 출시된 ‘뗑 이돌 스틱 파운데이션’은 가벼운 포뮬라로 외부에서 사용하기에 부담 없고, 손에 묻힐 필요 없이 간단하게 메이크업을 수정할 수 있다. 실크처럼 부드럽게 발리는 제형이 모공과 잔선까지 커버해 언제 어디서든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어준다.

선명하게 발색되는 립스틱으로 메이크업의 포인트를~

 
 

톤 다운 메이크업이라고 해서 누드 톤의 립 컬러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톤 다운된 차분한 핑크 컬러로 립에 포인트를 주면 훨씬 더 세련돼 보일 수 있다.

바르기 쉽도록 모양 잡힌 립스틱이라면 외출 시에도 다른 도구 없이 풀립을 연출할 수 있어 가을 시즌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랑콤이 올해 새롭게 출시한 ‘압솔뤼 루즈 루비 크림’은 쫀쫀한 밀착되는 선명한 컬러와 정교한 루비 모양 쉐이프가 특징이다.

바르는 순간 입술에 완벽하게 밀착되어 선명하고 풍부한 립 컬러를 표현해주며 립스틱 사용 기준 최대 30회 터치까지 정교한 각이 유지되는 루비 모양 쉐이프는 브러쉬 없이 손쉽게 입술에 생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색상은 시선을 사로잡는 쨍한 레드 색상부터 고혹적인 버건디, 톤다운 핑크 등 총 13종이 출시돼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리는 립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16브랜드의 ’16 후르츄 틴트’는 쥬시한 첫 발림과 쫀쫀한 마무리감의 벨벳 제형 틴트로 건조해진 입술에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각질 부각 없이 속 촉촉, 겉 보송한 립을 연출할 수 있다.

갓 짜낸 과즙 컬러의 선명한 발색력과 지속력까지 갖춰 오랜 시간 생기 있는 립을 유지시켜준다. 채도 높은 생과일 컬러 4종과 말린 과일 무드의 MLBB 컬러 4종까지 총 8종의 컬러로 출시돼 분위기와 기분에 따라 골라 바를 수 있다.

납작한 사선형으로 커팅된 ‘커터 팁’ 어플리케이터로 더욱 섬세하고 정교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선셋 담은 섀도우로 제대로 된 가을 무드를~

 
 

가을 무드에 브라운 계열 아이템이 빠질 수 없다. 여러 가지 채도의 브라운 컬러를 활용해 은은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눈가 음영을 넣어보자. ‘가을스러운’ 섀도우가 더해지면 비로소 트렌치 코트와 잘 어울리는 톤다운 가을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메이블린의 ‘뉴욕 시티 팔레트’는 보이는 색 그대로 표현되는 발색력과 가루날림이나 뭉침 없는 부드러운 발림성이 특징이다. 촉촉하고 실키한 텍스처가 눈가에 완벽하게 밀착돼 오랜 시간이 지나도 선명한 컬러감이 유지된다.

특히 선셋 브라운 계열의 컬러로 구성된 ‘맨하튼 선셋’은 뉴욕 맨하튼의 노을 지는 순간을 담은 제품으로, 아늑하고 따듯한 베이지 컬러부터 화려한 코랄 브라운 등 가을에 어울리는 색상으로 구성됐다.

축 처진 눈매는 피곤해 보인다는 오해를 받기 쉽다. 이 때 속눈썹만 자연스럽게 컬링해줘도 눈매가 올라가 보이고 또렷해지는 효과가 있다. 컬링도 물론 중요하지만 컬링이 처지지 않고 오래도록 고정되어야 하는 것이 관건.

메이블린 뉴욕의 ‘하이퍼컬 파워픽스 마스카라’는 컬 스타일링 성분을 함유한 가벼운 제형으로 속눈썹을 촘촘히 끌어올려주고 번짐없이 강력한 고정력을 연출해주는 제품이다.

눈 모양에 맞춰 설계된 C컬 곡선 브러쉬는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지 않고 한 올 한 올 섬세하게 끌어올려준다. 또한 내장된 컬 픽서로 속눈썹 뿌리를 고정해주면 하루 종일 또렷하고 선명한 눈매를 유지할 수 있다.

번짐이나 지워짐 걱정이 없는 반면, 지울 때는 일반세정제로도 가볍게 지워져 피부에 자극없이 간편한 클렌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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