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개막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전시회, 한국 기업 다시 가능성 확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중국 최대 규모의 화장품 박람회 중 하나인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전시회의 추계 행사가 올해도 성료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5년 하반기부터 불기 시작한 중국발 사드 중국과 미중 무역 마찰 등으로 영향이 있을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총 3,800여개 기업 및 브랜드가 참여해 90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는 성과를 얻은 것.

특히 국내 기업들의 참여가 저조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한국관 주관사인 코이코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100여곳의 한국 기업이 참여해 그 어느때 보도 호황을 누렸다.

또한 실제 중국 시장에서 제품을 받아 판매하는 도매상들이 대거 바이어로 참여하는 박람회라는 특징답게 다수의 중국 비이어들이 몰렸으며 한국 제품을 체험하고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한국관 부스를 찾았다는 후문이다.

중국발 사드 중국과 미중 무역 마찰로 영향이 있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또 다른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는 것.

최근 중국에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중국에서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높고 프레스티지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는 예측이다.

이와 관련 2019년 추계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 한국관 진행을 맡은 코이코의 김성수 대표는 “광저우 전시회는 매회마다 질적으로나 규모적 측면 모두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며 “코이코는 향후에도 더욱 다양한 참여 기업들과 제품들로 구성된 한국관 운영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 및 전 세계 바이어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이번 광저우 추계 전시회에는 엘지생활건강의 협력사인 리베코스, 코엠, 케미랜드, 새롬코스메틱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유명한 샴푸기업인 TS샴푸, 올리패스코스메슈티컬즈, 화장품 브랜드 라비오뜨, 제이앤코슈, 뷰렌코리아, 트루자임 등 100여곳이 참여해 좋은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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