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어글리 슈즈 트렌드에 다양한 신제품 ‘눈길’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어글리 슈즈 사 볼까?”

최근 뉴트로 트렌드가 패션업계를 강타하며 새로운 히트 상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어글리 슈즈가 주목 받고 있다.

어글리 슈즈가 밀레니얼 세대의 인기에 힘입어 단순한 유행을 넘어 데일리룩을 완성시키는 라이프 스타일 슈즈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최근 스포츠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어글리 슈즈 출시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들 제품은 디자인뿐 아니라 한층 강화된 기능으로 주목 받고 있다.

 
 

뉴발란스는 2019년 브랜드의 상징적 모델 990v5를 버전업하여 출시했다. 메쉬 베이스에 스웨이드 가죽이 입혀진 구조로 990의 편안한 착화감은 유지하면서 실루엣은 더욱 모던하고 간결해져 데일리 슈즈로 활용하기에 좋은 제품이다.

측면에 TPU파워스트랩을 장착하여 퍼포먼스의 무드를 강화한 가운데 어퍼와 미드솔의 절개선은 간결해져 전체적인 디자인이 미니멀해진 것이 특징이다.

기능적으로는 뉴발란스만의 앤캡과 애브조브 미드솔을 사용하여 충격흡수가 뛰어나며 오솔라이트 인솔을 사용하여 착화감이 더욱 업그레이드되었다.

 
 

푸마(PUMA)는 브랜드 앰배서더 현아 화보 공개와 함께 남녀공용의 ‘트레일폭스(TRAILFOX)’를 선보였다.

트레일폭스는 2000년대 초반 선보인 트레일화 컨셉의 어글리 슈즈로 현대적인 실루엣과 디테일을 가미해 새롭게 개발된 제품이다.

무엇보다 이 제품은 기존 트레일화에서 볼 수 있었던 뾰족한 밑창에 벌키한 무드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어느 옷차림에도 두루 어울릴 수 있는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 컬러에 네온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베이직하면서도 포인트 컬러를 살린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하기에 좋다.

 
 

휠라는 볼륨감을 극대화하면서 터프한 형태의 조각 패턴을 가진 아웃솔이 돋보이는 19FW 신규 스니커즈 ‘플루이드’를 내놓았다.

독특한 형태의 끈 포인트를 갑피에 적용하여 감각적인 착장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으며 무재봉 갑피에 메쉬 소재의 비중을 높여 편안하면서 통기성이 우수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LF의 질스튜어트스포츠에서는 새로운 스포츠형 어글리 슈즈인 ‘알파브이(ALPHA-V)’를 출시했다.

스포츠카에서 영감 받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에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비브람(VIBRAM)사의 아웃솔을 접목한 하이브리드형 스니커즈 스타일로 스포츠 활동 시 뛰어난 탄력을 제공한다.

일상생활 시에도 아웃솔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몸의 균형을 잡아주면서 운동효과도 누릴 수 있는 멀티 슈즈다.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슈즈 트렌드에 맞춘 청키한 아웃솔에 멀티 레이어드 패턴과 트렌디한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다이나몬531’ 어글리 슈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르꼬끄의 헤리티지 기술인 TRI-TEC를 접목시켜 세 가지 파트로 나누어진 아웃솔은 에너지를 분산해 안정된 쿠셔닝으로 최적의 착화감을 선보인다.

‘다이나몬531’은 트랙수트 같은 운동복은 물론 캐주얼한 데님이나 스커트 등과 매치하여 경쾌한 스트릿룩을 연출 할 수 있고 깔끔한 블랙이나 화이트 등의 단색 의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브랜드의 와일드한 감성을 경쾌한 패턴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특징인 ‘트리핀 다이노’를 내놓았다.

심플한 컬러 배색으로 어느 착장에서 잘 어울려 데일리 스니커즈로 활용하기 좋은 제품으로 와일드하고 울퉁불퉁한 형태의 어퍼와 벌키한 아웃솔 패턴이 돋보이는 트렌디한 어글리 슈즈다.

332g의 경량성 운동화로 가벼운 착용감은 물론 탄성과 내구성이 좋은 미드솔, 인솔의 충격흡수 기능으로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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