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쁘앙, 19FW 프레스 프레젠테이션 진행…1970~80 음과과 패션에서 영감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유아복 시장에도 복고 바람이 올해 가을과 겨울에도 유행할 전망이다.

최근 본격적인 가을, 겨울 시즌을 앞두고 유아복 브랜드들이 잇달아 하반기 주력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복고풍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프랑스 키즈 아틀리에 브랜드 봉쁘앙도 이에 동참, 오늘 9월 26일 오후 봉쁘앙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강남구 신사동 631-30)에서 9FW 프레스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새롭게 공개된 뽕쁘앙의 이번 19FW는 1970~80년대 패션과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봉쁘앙만의 뉴트로 감성으로 새롭게 탄생한 아이템들이다.

일렉트로 팝, 테크노, 락포크 등 다양한 테마의 컬렉션을 준비했으며 제품을 착용한 키즈 모델 밍글링 및 포토 타임도 함께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우선 첫 번째 컬렉션은 ‘제인과 세르쥬의 만남’으로 1970년대부터 오늘까지 프렌치 시크의 대명사가 된 ‘제인 버킨’과 ‘세르쥬 갱스부르’ 커플의 글레머러스한 삶과 절제된 스타일에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부드러운 톤과 프린트가 특징으로 헤리스 트위드, 코튼 보일, 코듀로이, 벨벳과 매시미어와 같이 소프트한 소재를 활용한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핑크, 퍼플, 이끼 그린의 차분한 톤에 톡톡튀는 푸시아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플로럴 프린트를 더한 아이템은 파리 리브 고쉬 지역의 무심함을 담아 냈다.

 
 
두 번째 컬렉션은 ‘일렉트로 팝’으로 통통튀는 위트의 컬러와 생생한 실크 스크린의 모티브로 색다른 매력의 신학기 룩을 자랑한다.

1980년대의 컬러 데님 팬츠와 자수 디테일의 재킷, 스트라이프 조깅 팬츠 등을 체리 패션의 니트, 패치위크 스웨터와 함께 반다나 프린트, 플리츠 스커트, 레이스 타이츠 등과 함께 매치하여 신학기 록을 완성했다.

 
 
세 번째 컬렉션은 ‘아리조나 드림’으로 노마딕 시크의 모험을 담은 담대한 스타일이다. 데님소재와 선명한 블루, 테라코타 건축물의 디테일을 적용한 아이템이 돋보이며 락포크 스타일의 청키한 스웨터와 셔츠 드레스, 카우보이 부츠는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지막 네 번째 컬렉션은 홀리데이 시즌을 겨냥한 ‘꾸튀르’로 테크니컬한 태피터, 툴 스커트, 시퀸 니트 등의 아이템과 파자마 스타일 앙상블로 파티에 제격인 라인을 완성했다.

캔디 핑크, 푸치아 컬러의 다양한 핑크톤 드레스는 파티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실버 미러 레더 슈즈 또는 시퀸 파티 슈즈와 함께 매치하면 파티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한편 오늘 행사장은 1, 2층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층은 여아 컬렉션과 화장품, 베이비 라인이 진열됐고 2층은 남아 컬렉션들과 여성복이 진열되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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