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 도쿄·코스메 테크, 2020년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지난 2015 하반기부터 불기 시작한 중국발 사드 정국으로 일본 화장품 시장이 새로운 유망 시장에 다시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화장품의 일본 공략의 내일을 전망할 박람회가 개최를 예고해 주목된다.

일본 최대 코스메틱 전시회인 코스메 도쿄 2020(COSME TOKYO 2020)와 코스메 테크 2020(COSME Tech 2020)가 오는 2020년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를 예고한 것.

코스메 도쿄 2020에서는 스킨케어, 헤어&바디케어, 오가닉&천연 제품, 색조화장품, 스파 제품, 향수, 남성 화장품과 같은 뷰티를 총망라하는 코스메틱 제품들이 3일간 선보여질 예정으로 35개국에서 900개사가 참가하고 3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주목할 만한 코스메틱 아이템을 찾는 바이어라면 ‘꼭 방문해야 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코스메 도쿄 2020의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는 우선 오직 코스메 도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Made-in-Japan’ 뷰티 아이템을 꼽을 수 있다.

일본에서 개최되는 관련 무역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코스메 도쿄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J-뷰티 제품을 소싱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다가오는 전시회에서는 일본 각 지역의 재료를 사용해 만든 뷰티 제품들이 트렌드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주목할 만한 또 다른 포인트는 35개국에서 출품한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유니크하고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들이다.

일본 시장에서의 수입 화장품 열풍은 전시회에 참가하는 해외 참가사 수로도 가늠이 가능하다.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독일과 같은 유럽 국가에서의 참가는 물론, 미국, 중동, 아시아에서의 참가도 매년 늘고 있어 국가관도 추가되고 있는 추세다.

전 세계에서 이미 유명한 브랜드인 L’ERBOLARIO(이탈리아)와 MEDITERRANEAN COSMETICS(그리스)를 시작으로 일본과 아시아 시장에 새롭게 비즈니스를 전개하려는 참가사들이 자사 브랜드를 내놓을 예정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찾는 바이어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전시회임에 분명하다.

또한 일본과 아시아 지역에서 계속적으로 증강하고 있는 오가닉&천연 제품의 트렌드와 함께 많은 해외 참가사들이 각 나라의 로컬 재료를 사용한 코스메틱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천연 재료를 사용한 제품뿐만 아니라, 안티에이징, 화이트닝, 안티폴루션 등의 기능성도 포함한 코스메틱 제품도 다수 출품된다.

일례로 인증 받은 오가닉 허브로 만든 마스크(미국), 식물 에센스가 포함된 샴푸(태국), ‘SakeKasu(일본 사케 추출물)’을 이용한 스킨 모이스처 화장품 시리즈(일본) 등의 오가닉&천연을 강조한 새로운 제품들을 소싱할 수 있다.

 
 

코스메 도쿄에서 완제품을 소싱할 수 있다면 코스메 테크에서는 화장품 원료부터 판촉까지 카테고리별로 8개의 전문 존이 구성되어 있어 제조에 관련된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찾아볼 수 있다.

세계를 선도하는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스메 테크 2020는 제품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업계 전문가들이 다수 방문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믿을 만한 화장품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함께 일본의 퀄리티 높은 제조 서비스는 전 세계에서 더욱 더 유명해지고 있다.

일본 내에서 개최되는 화장품 전시회를 대표하는 전시회 중 하나로서 코스메 테크 2020에는 다수의 일본 유명 코스메틱 제조사 및 브랜드가 출전한다. 특히 행사 기간 중에는 현장 미팅을 통해 발주도 가능하다.

화장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패키징에 관련된 모든 것이 코스메 테크 2020에 집결한다. 유리병, 종이박스, 플라스틱/종이 용기, 프린팅 솔루션, 튜브 등이 출품될 예정으로,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부터 기능성/친환경 소재 패키징까지 코스메틱 업계 종사자라면 한곳에서 원하는 모든 걸 소싱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미강, 미역, 사탕수수, 순금 등의 오가닉&친환경 원료와 안티에이징, 줄기세포, 생명과학 등 특화된 기능의 화장품 성분들이 함께 한다.

전시회 내에 준비된 스페셜 존인 ‘World Ingredients Pavilion’에서는 일본을 제외한 해외의 특별한 화장품 원료들도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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