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자체 브랜드 웨이크메이크의 새 얼굴로 발탁

[뷰티한국 김도현 기자] 최근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 '퀸덤'의 진행자로 숨겨온 MC 역량을 뽐내고 있는 배우 이다희가 패션 브랜드 모델에 이어 화장품 모델까지 꿰찼다.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자체 색조 브랜드 웨이크메이크(WAKEMAKE)의 새 모델로 그녀를 선정한 것이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웨이크메이크는 지난 2015년 7월 선보인 자체 색조 브랜드(PB)로, 강렬한 컬러와 뛰어난 지속력을 앞세워 출시 이후 연평균 약 15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해왔다.

유명 배우를 웨이크메이크의 모델로 발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다희의 시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자신만의 개성(Self-pro)과 당당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는 설명. 올리브영은 새 얼굴 이다희와 함께 웨이크메이크의 브랜드 정체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한류 팬들 사이에서도 이다희의 인지도와 영향력이 높은 만큼, 그녀와 함께 웨이크메이크의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웨이크메이크는 지난해 9월 올리브영 자체 브랜드 최초로 대만의 드럭스토어 코스메드(COSMED)에 입점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올해 말부터는 중국, 싱가폴 등 주요 국가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해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다희는 첫 모델 활동으로 웨이크메이크의 대표 제품인 립스틱 '루즈건 제로' 화보를 촬영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다희는 부드러운 음영의 눈매와 강렬한 레드립으로 세련된 가을 메이크업을 연출함으로써 웨이크메이크 특유의 시크한 콘셉트를 완벽히 표현해냈다.

웨이크메이크 관계자는 "이다희의 세련된 이미지와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브랜드 콘셉트와 잘 어울려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새 모델과 함께 '웨이크메이크'의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하고, K뷰티 대표 색조 브랜드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이다희는 한섬의 여성복 브랜드 오브제(OBZEE)의 새 뮤즈로 발탁되며 8등신 패셔니스타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오브제가 공개한 2019 F/W 캠페인 화보를 통해 이다희는 특유의 세련미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페미닌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의 의상을 완벽히 소화하며 패션 아이콘로서의 매력을 발산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밑단의 샤 장식이 멋스러운 블랙 원피스는 기존의 클래식하고 노멀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현대적이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로 재해석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브제 담당자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당당하고 도시적인 현대 여성 이미지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이다희를 브랜드 뮤즈로 발탁해 브랜드의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 더불어 이다희는 장시간의 촬영에도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어 모든 스태프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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