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바이어 대거 참석해 다양한 협력방안 논의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0 S/S 서울패션위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설윤형 명예 디자이너의 ‘형형색색’ 전시로 시작으로 된 서울패션위크는 행사기간 동안 32개의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브랜드와 1개의 기업 브랜드 쇼(DEMOO PARKCHOONMOO), 1개의 해외 교류 패션쇼(Ashley Williams) 등 총 34회의 패션쇼가 진행됐다.

이어 차세대 디자이너(Generation Next)로 선정된 20개 브랜드의 제너레이션넥스트 패션쇼와 총 120개 브랜드가 참가한 트레이드쇼 GN_S(제너레이션넥스트_서울)가 개최되어 전세계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며 지난 시즌에 이어 높은 계약 성사률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 눈여겨볼 포인트 중 하나는 새로운 패션 마켓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 및 아시아권 바이어의 대규모 초청이다.

새롭게 부임한 전미경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이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서울패션위크의 위상을 강화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중국, 싱가포르, 홍콩, 대만, UAE 등 아시아 12개국의 백화점 및 편집숍 바이어가 서울패션위크를 찾았다.

또한 센스(캐나다), 매치스패션(영국), 네타포르테(영국), 모다 오페란디(미국), 마이테레사(독일), 루이자비아로마(이탈리아) 등 해외 유명 온라인 바이어들도 대거 참석해 E-커머스 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서울패션위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많은 시민이 참석했다.

특히 그동안 허가된 프레스 및 VIP만 관람이 가능했던 서울컬렉션 패션쇼 티켓 좌석 중 일부를 온라인과 현장에서 일반인 대상으로 판매해 패션쇼의 문턱을 낮춰 시민참여형 라이프스타일 페스티벌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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