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크레 이유정 본부장, “여자들의 뷰티 놀이터를 만들고 싶었다”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여자들의 뷰티 놀이터 엘크레는 단 돈 만원으로 새로운 나를 만나는 공간이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엘크레’(L CREER) 이유정 본부장이 엘크레에 대해 설명하면서 꺼낸 이야기다.

엘크레는 어떤 공간일까. 지난 11월 7일 베트남에 본사를 둔 건강음료 브랜드 나원의 론칭 행사가 열린 엘크레가 주목 받으면서 새로운 메이크업 컨설팅 공간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본지는 엘크레 이유정 본부장을 만나 여성들의 뷰티 놀이터를 지향하는 엘크레의 새로운 시도를 직접 확인해 보았다.

엘크레는 어떤 공간인가?

 
 

엘크레 이유정 본부장은 엘크레에 대해 여성들의 뷰티 놀이터라고 표현했다. 단 만원으로 자신에게 맞는 메이크업, 헤어 등을 제안 받고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또한 누구나 편하게 숍을 방문하고 다양한 컨설팅을 받을 뿐 아니라 셀프 메이크업까지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간이기도 하다.

이유정 본부장은 과거 방송가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유명 연예인들을 담당하기도 한 그의 경력은 27년. 그런 그가 엘크레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배우 배용준을 처음 캐스팅한 이로도 유명한 블루드래곤엔터테인먼트의 전재순 대표의 권유로 시작된 엘크레는 2년 전 12평으로 시작해 현재 층별 다양한 콘셉트를 제안하는 뷰티 공간이 되어 있다.

그리고 그 공간은 처음 의도했던 것에 부합되어 말 그대로 ‘여성들의 뷰티 놀이터’가 되고 있다.

엘크레의 장점은 무엇인가?

 
 

이유정 본부장에 따르면 엘크레는 말 그대로 놀이터다. 누구나 편하게 자신이 원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일반적인 아카데미의 교육 방식과 달리 이 곳에서는 방문객들이 원하는 컨설팅을 제시해 준다. 선택과 집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제품과 다양한 뷰티 관련 전문가들이 방문객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 직접 시현까지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제품 구매를 원하는 이들도 많아 매장 내 진열 제품과 판매 제품도 증가 추세다. 매출도 나쁜 편이 아니다. 실제로 기자가 직접 방문한 숍에는 랑콤과 즈르지아 아르마니 등 해외 유명 수입 브랜드들의 제품과 피카소브러쉬 등의 메이크업 브러쉬도 다수 진열되어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곳의 장점은 가성비다. 저렴한 컨설팅 비용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적으로 교육 받거나 직접 받아 볼 수 있다.

입소문이 나면서 하루 평균 30~30명이 이곳을 찾고 있으며 남성 고객도 크게 늘고 있다. 전체 고객의 4~5%를 남자들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

엘크레 이유정 본부장은 “엘크레는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누구나 편안하게 화장을 배우고, 직접 화장을 할 수 있는 놀이터 같은 공간을 만들고자 출발했다”면서 “물론 사업이기에 수익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편안하게 자신이 원하는, 또는 자신에게 필요한 고민해결을 하고 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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