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안 정례보고 통해 경제부총리에게 당부

▲ 사진 : 청와대
▲ 사진 : 청와대

[뷰티한국 김효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K-뷰티' 산업 적극 육성을 주문했다. 지난 1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로부터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정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다.

이날 경제부총리는 내년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 경기 반등의 모멘텀을 마련하고 경제 체질 개선 및 구조개혁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보고했다. 이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확고한 토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혁신성장의 가속화를 위해 모든 산업과 융·복합이 가능한 DNA(Data·Network(5G)·AI)와 핵심 신산업인 BIG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첨단기술 개발과 기업의 투자확대를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중에서도 바이오의 경우 우리 경제의 제2의 반도체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의 '바이오산업 혁신 TF'를 통해 육성하겠다고 보고했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이 "화장품 시장도 바이오산업의 중요한 축인 만큼 K-뷰티 산업의 육성을 바이오산업 혁신방안 마련 시 적극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문 대통령은 홍 부총리에게 "한국경제에 대한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 경제상황과 미래에 대한 전망 등을 자세히 설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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