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유 개발, 개인 쇼핑몰 개설앱 ‘셀러즈’ 새로운 경쟁 무기 장착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세상 누구나 간단하게 쇼핑몰 개설해 제품 판매 한다”

최근 SNS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인플루언서들 활동이 확대되면서 관련 쇼핑몰과 앱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누구나 간단하게 모바일에서 쇼핑몰을 만들고 직접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팔 수 있는 쇼핑몰 개설앱이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IT 전문기업 미투유가 앱 다운 및 회원 가입만으로 개인 쇼핑몰을 오픈하고 직접 화장품, 패션, 잡화 등 팔고 싶은 제품을 선택해 간단하게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는 쇼핑몰 개설앱 셀러즈가 새로운 경쟁무기 장착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 주목된다.

미투유가 어제 22일 오후 각자 개성과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의 힘을 모아 합작 프로젝트로 다시 도전장을 던진 것.

이날 행사에는 미투유 이호형 대표를 비롯해 화장품 전문 브랜드 및 유통사 엔제이메드코스메틱 신장호 대표, 화장품 유통 및 마케팅 전문 기업 벤세르 정우철 대표, 인플루언서 및 연예인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인 데일리E&M 김태완 대표가 의기투합했다.

 
 

지난해 론칭되며 화제가 되었던 셀러즈는 앱을 다운 받은 소비자들은 다양한 제품 중 자신이 판매하고 싶은 제품을 직접 골라 자신의 쇼핑몰을 만들고 직접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제품 판매에 대한 수익금을 간편하게 모바일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금 역시 바로 어느 은행에서나 출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론칭 당시 셀러즈는 다양한 인플루언서를 확보해 이들이 다양한 마케팅을 모바일 상에서 구현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판매 시스템을 지향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확고한 기술적 경쟁 우위를 구축하고 있음에도 차별화된 제품 MD, 대중화를 위한 홍보, 인플루언서 인프라 구축 등의 부족으로 대중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미투유는 각 분야의 전문 기업들의 경쟁무기를 확보하기 위해 합작 프로젝트를 제안하게 된 것이다.

이번 합작으로 미투유는 플랫폼 유지 및 관리를 담당하게 되며 엔제이메드코스메틱과 벤세르는 제품 소싱 및 마케팅 전개를, 데일리E&M은 셀러즈에서 활동할 인플루언서 확보 및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 4개사들은 “최근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소비자들이 판매사원이 되어 자신이 애장하는 제품을 지인들에게 판매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다”면서 “특히 사회적으로 높은 영향력을 갖기 시작한 인플루언서들이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모바일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확대되고 있으며, 셀러지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최적화된 모델”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이번 합작 론칭식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통해 관련 시장 선점에 노력하는 한편, 지속적인 차별화된 서비스 개선에도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