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겨울,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 주는 ‘오일’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당신을 겨울 오일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안에는 히터, 밖에는 찬바람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겨울이 왔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부 보호막이라 할 수 있는 지질층이 손상돼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고 각질이 들뜨고 피부가 당기기 쉽다.

그런 이들을 위해 최근 오일 관련 화장품들이 잇달아 출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일은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해 피부 속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도와주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기 때문이다.

건조한 얼굴을 위한 클렌징 오일부터 스킨케어 첫 단계에 사용하는 안티에이징 오일, 수분감을 더해주는 오일 미스트와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페이스 오일까지 다양한 오일 제품들을 만나 보자.

알면 알수록 유익한 클렌징 오일의 세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겨울엔 땀과 피지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불필요한 각질과 노폐물이 쌓이기 쉽고 피부는 더욱 건조하고 예민해진다.

도드라지는 피부 각질은 신경 쓰이고 세안 후 당겨오는 피부는 걱정이라면, 수분 손실과 피부 자극은 줄이면서 노폐물은 부드럽게 제거하는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한 클렌징 오일을 선택해주는 것이 좋다.

AHC의 ‘에센스 케어 클렌징 오일 에메랄드’는 기존 클렌징 오일과는 다르게 스킨케어 성분 98%로 이루어져 겨울철 예민해진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도 딥클렌징과 스킨케어가 한 번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에스테틱 스페셜 케어에 사용하는 프리미엄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 메이크업과 피지, 블랙헤드까지 부드럽고 말끔하게 딥클렌징 해주면서도 피부에 필요한 유수분은 그대로 두어 촉촉함은 남겨준다.

피부의 적정 pH(4.5~6.5)와 유사한 약산성 필링 성분인 LHA를 함유해 묵은 각질을 마일드하게 케어해주며 프랑스산 티아레꽃 1,000송이를 코코넛 에센셜 오일에 300시간 이상 숙성하여 추출한 모노이 오일을 베이스로 사용해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게 촉촉하게 가꿔준다.

피부 보습은 기본, 안티에이징까지 케어 하는 오일

 
 

춥고 건조한 겨울을 맞아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에 신바람이 났다. 스킨케어 단계 전반이나 메이크업 제품에 페이스 오일을 한 방울 섞는 것만으로도 보습 효과를 높이고 촉촉한 피부를 표현하는데 도움을 준다.

성분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전에는 대개 화장품 성분으로 잘 알려진 히알루론산, 미네랄 등을 주로 사용했지만 최근엔 이데베논 등 항산화 성분을 활용해 안티에이징까지 돕거나 면역력을 높여주는 프로폴리스, 비타민 성분에 주목하고 있다.

리얼베리어의 ‘액티브-브이 퍼스트 오일’은 이데베논 성분을 캡슐에 담아 생기 잃은 피부에 풍부한 영양과 촘촘한 탄력을 부여한다.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벼운 오일 제형으로 피부에 빠르게 흡수돼 번들거림 없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피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에 반응하는 자연 항산화 효소 S.O.D와 리얼베리어만의 특허 안티에이징 성분 Dualguard™를 복합 함유해 피부 속 활성산소를 케어하고 주름 및 피부톤 개선, 느슨해진 피부 탄력을 탄탄하게 가꾸어 준다.

어렵기만 하던 오일, 이런 제품은 어때?

 
 

확실한 보습과 피부 위에 막을 형성하여 오랜 시간 날아가지 않는 지속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오일. 급격하게 낮아진 온도와 매서운 바람으로 건조함이 심화되는 겨울철이면 더욱 사랑받는 제품이다.

수분 증발은 물론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과 거칠어지는 피부 결을 한번에 보완해주는 장점을 가진 오일이지만 무겁고 번들거리는 느낌에 꺼려하는 사람들도 많다. 누구나 부담스럽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오일 제품은 어떨까.

뿌리는 순간 시원하고 수분감이 확 차오르는 미스트에 수시로 뿌려보지만 금방 날아가 더욱 건조해진다면 오일이 함유된 미스트를 추천한다.

시오리스의 ‘타임 이즈 러닝 아웃, 미스트’는 정제수대신 올해 6월 광양에서 수확한 매실수를 78% 함유해 제철 원료의 신선한 에너지를 가득 담아 미스트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사용감이 가벼운 마카다미아씨오일과 피부 흡수에 좋은 호호바오일을 사용해 산뜻하고 오래가는 보습력을 보여준다.

높은 수분 함량으로 피부 건조 잡는 오일

 
 

얼굴 피부는 외부 환경에 가장 먼저 노출되고 지속적으로 자극 받기 쉬워 세심한 케어가 필요하다. 지친 피부를 위해 충분한 보습과 휴식을 줄 수 있는 오일을 선택하고 싶지만 무거운 사용감에 부담을 느꼈던 이들이라면 이런 단점은 보완하고 건강한 윤광을 선사하는 페이셜 오일을 추천한다.

하루하루원더의 ‘블랙라이스 페이셜 오일’은 국내산 흑미 쌀겨 오일을 45% 함유하고, 6가지 천연 식물성 오일을 배합하여 번들거리지 않는 산뜻한 사용감과 놀라운 흡수력을 자랑한다.

피부에 겉돌지 않는 가벼운 텍스처가 피부 위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피부 장벽 보호를 돕는다.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인텐시브 에너자이징 오일’은 불가리안 로즈와 호호바씨 오일 등 천연 성분이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고, 피부 속 천연보습인자(NMF)를 감싸줘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제품이다.

토코페롤 등에 함유된 카테킨이 자외선과 유해산소, 공해, 스트레스 등 다양한 자극으로 지친 피부에 활력과 생기를 부여한다.

 
 

프리메라의 ‘미라클 씨드 컨센트레이트 오일’은 연꽃씨와 호호바씨, 포도씨, 동백씨, 크랜베리씨, 라즈베리씨 등 6가지 천연 유래 시드오일과 마조람, 베르가못, 넛메그 등 9가지 천연 에센셜 오일을 배합했다.

식물성 오일이 피부에 바르는 순간 끈적임 없이 흡수돼 촉촉하면서도 매끈한 마무리감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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