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잇템, 포근한 ‘코듀로이’가 뜬다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올 겨울에도 뉴트로 트렌드가 계속 되는 가운데 흔히 ‘골덴’이라고 불리는 코듀로이가 겨울 패션계의 대표 소재로 합류 했다.

코듀로이는 다른 겨울철 보온 소재인 다운이나 플리스 등이 거의 아우터에 한정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카테고리를 가리지 않고 적용할 수 있는 소재인 만큼 사랑받는 아이템으로 성장 할 수 있던 것.

신축성, 촉감등의 성능이 더욱 개선되면서 코듀로이가 세련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지금, 코듀로이 소재 적용 패션 아이템으로 보온성과 스타일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보자.

먼저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의 ‘레어드 팬츠’는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의 코듀로이에 면 스판 소재를 더해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활동성까지 갖춘 여성용 코듀로이 팬츠다.

네이비와 카키 컬러, 앞 포켓부위의 절개 포인트와 소재 특유의 자연스러움으로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편안한 데일리룩을 연출할 수 있다.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널디(NERDY)의 ‘코듀로이 벨벳 다운 자켓’도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의 코듀로이 벨벳 원단을 사용했다.

솜털이 80% 이상 함유된 덕다운 충전재를 사용했으며 자켓 안쪽에 기모 원단을 사용하여 한겨울에도 부드럽게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

또한 손목 밴딩과 하단 스트링 디테일로 외부 찬 공기의 유입을 최소화 해주며 생활방수 및 방풍 기능이 있어 겨울 눈과 비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우(nau)가 선보인 ‘리사이클 다운 컬렉션’의 ‘숏미드다운’도 코듀로이 소재를 사용해 트렌디한 감성을 살린 오버사이즈 다운 제품이다.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기장의 숏패딩으로 코듀로이 소재 적용으로 포근함을 더해 실용성과 디자인 모두를 만족 시켰다.

또한 제품에 쓰인 보온 충전재는 윤리적 패션 실현을 위해 재생 가능한 침구류에서 모은 다운을 재가공해 사용했다. 색상은 그레이쉬 블루, 아이보리, 체크 소재의 네이비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스니커즈 브랜드 엑셀시오르(EXCELSIOR)는 기존 선보였던 스니커즈에 코듀로이 소재를 접목시켜 뉴트로 무드를 더한 데일리 스니커즈 ‘볼트 코듀로이팩’ 7종을 선보였다.

코듀로이 특유의 포근한 매력과 스니커즈의 캐주얼한 매력이 돋보이는 이 제품은 퍼 안감을 적용해 보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기본 스니커즈와 35mm 높은 플랫폼 스타일의 키높이 스니커즈, 뮬 스타일 등 3가지 라인업의 7종으로 구성돼 스타일별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외에도 에잇세컨즈의 ‘솔리드 코듀로이 버킷햇’과 ‘코듀로이 스트랩 에코백’ 등 다양한 범주의 코듀로이 아이템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편안하면서도 특유의 따뜻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