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마우스' '톰과 제리' 디자인 협업 제품 출시

[뷰티한국 김도현 기자] 다가오는 2020년은 경자년(庚子年), 쥐띠 해다. 천간이 백색을 상징하는 '경'이므로 내년은 '하얀 쥐의 해'다. 쥐는 적응력과 생존능력이 뛰어난 동물이다. 전통적으로 부와 다산, 풍요를 상징해왔다. 올 한해 안팎으로 정치적·경제적 어려움이 컸던 만큼 다가오는 '쥐의 해'는 뭔가 다를 것이란 기대도 커진다.

똘똘한 이미지를 지닌 쥐는 귀여운 캐릭터로도 개발돼 사랑받고 있다. 월트 디즈니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나 미국의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톰과 제리의 제리가 대표적이다. 2020년 쥐의 해를 앞두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이들 쥐 캐릭터와 협업한 화장품이 출시돼 눈길을 모은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HELLO 2020 미키와 친구들' 컬렉션 출시에 앞서 터 '한정판 미키 박스'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컬렉션은 미키 마우스와 그 친구들로 용기와 패키지를 디자인해 벌써부터 디즈니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키 박스'는 컬렉션 정식 출시에 앞서 풍성한 구성과 할인 혜택을 더해 미리 선보인 한정판 세트 제품이다. '라이블리 블러셔 팔레트' '포어 블러 파우더' '비비드 샤인 틴트' 등 색조 제품과 함께 저금통, 파우치, 헤어브러시 등 푸짐한 굿즈까지 포함돼 있다.

미키 박스는 오는 29일까지 마트 입점 매장, 면세, 제주하우스 등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이니스프리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 구매 예약을 받는다. 해당 기간 내 제품 구매를 예약하면 1만원 가격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내년 1월 6일부터 예약한 매장을 방문하면 제품을 수령할 수 있으며 한정수량이므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이니스프리 마케팅 담당자는 "쥐띠 해를 맞아 디즈니와 이니스프리가 협업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할 예정이다"며 "매년 선보이는 새해 기념 한정판에 폭발적인 관심과 반응을 보여준 소비자들에게 정식 출시 전 '한정판 미키 박스' 예약 판매로 연말연시의 설렘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하우스 또한 경자년 새해를 기념해 톰과 제리 캐릭터로 장식한 '럭키 투게더' 컬렉션을 선보였다. 온라인몰을 통해 먼저 출시한 '럭키 투게더' 컬렉션은 영원한 앙숙 케미인 톰과 제리 캐릭터로 제품 패키지를 장식했다.

컬렉션은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디자인의 다양한 색조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인 '투 톤 치크 돔'은 베이크드 공법을 통해 볼록한 돔 모양으로 구워낸 치크 아이템으로 가루 날림 없이 가볍고 부드럽게 발려 볼에 생기를 더해 준다.

또 부드럽게 입술에 밀착돼 선명한 컬러가 오래가는 '컬러풀 타투 틴트', 2020년 S/S 컬러로 구성된 아이섀도 '룩 앳 마이 아이즈', 세련되고 청순한 인상을 완성해주는 '청순 거짓 브라우 카라' 등이 함께 발매됐다.

이밖에 메이크업 베이스, 스킨케어, 립 케어, 뷰티툴, 바디 제품 등 다채로운 아이템과 함께 칫솔 및 칫솔 홀더 세트, 캐릭터 볼펜, 뜯어 쓰는 떡메모지, 톰과 제리 쇼핑백 등의 굿즈들도 함께 발매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