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국가별 화장품 원료 통합 정보 시스템 900만건 돌파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국가별 화장품 원료 정보 궁금하시죠?”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국가별 화장품 원료 통합 정보 시스템(이하 ‘통합정보시스팀’)‘의 누적 조회수가 2019년 12월 현재 9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화장품 수출 시 필요한 원료관련 정보 제공을 위해 ‘12년부터 국가별로 상이한 화장품 규제 정보, 국내외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 평가 결과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통합정보 시스템’에는 한국과 중국, EU, 아세안, 뉴질랜드, 터키, 걸프연합 등 58개 국가의 화장품 규제 정보(사용금지, 사용한도/23,000여건)와 국내외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정보(연구원, 미국 CIR, 유럽 SCCS, 유럽 Moleuclar Networks) 4,000여건의 정보가 담겨 있으며, 중국의 사용 가능 원료 목록에 대한 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호주의 NICNAS(화학물질청)의 등록원료와 국내 천연‧유기농 사용 가능원료에 대한 자료가 추가되었으며 사용자 검색 편의성을 위해 중문 검색 및 일괄 검색 기능(엑셀 파일을 활용한 여려 원료를 일괄 검색)을 신규로 개발하여 ‘20년 1월 2일부터 홈페이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화장품 원료 안전성 예측 시스템’은 컴퓨터 모델을 이용하여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독일의 Molecular Networks와 협무협약을 통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유전독성, 발암성, 피부감작성, 간독성, 생식 독성 등 7개의 독성항목, 14개 endpoint와 구조·활성의 정량적 관계를 분석하여 안전성을 예측하는 기법인 QSAR(Quantitative Structure Activity Relationships*), 노출되는 양을 바탕으로 독성학적 자료가 거의 없는 물질을 스크리닝하는 기법인 TTC(Threshold of Toxicological Concern) 등의 기능을 연구원 홈페이지 가입 기업 회원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유사화학물의 성질을 이용하는 독성 데이터를 채우는 기법인 Read-Across(RA)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며 피부 자극성 등의 독성항목을 추가하여 2020년 1월 2일부터 홈페이지에 적용할 방침이다.

연구원은 “향후에도 업계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적극 반영할 것이며,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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