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미, 베트남 화장품 시장 본격 진출 선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베트남의 박지성이라고 불리는 베트남 축국 국가대표 르엉 쑤언 쯔엉(Luong Xuan Truong)이 제주도 컨셉의 발효 화장품 유니크미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유니크미가 최근 서울 강동구 인애가한방병원에서 유니크미 곽희옥 대표와 '르엉 쑤언 쯔엉' 선수, 쯔엉 매니지먼트社인 인스파이어드아시안매니지먼트 이동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유니크미 홍보모델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

르엉 쑤언 쯔엉은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베트남 국민이 열광하는 신성 국민영웅이다. 지난 AFC U-23 챔피언십에서 대표팀 주장과 박항서 호의 주공격수를 맡아 눈부신 활약을 펼쳐 베트남에 준우승을 안긴 일등공신으로 평가되고 있다. 베트남 국민들은 쯔엉은 '베트남의 박지성'이라고 부르고 있을 정도.

지난해 9월 무릎 부상을 당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받고 현재 한국의 인애가한방병원에서 재활치료 중이다.

유니크미는 “베트남 국민들의 높은 지지와 인기를 얻고 있는 쯔엉이 글로벌 뷰티시장에서 사랑받아 온 유니크미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전속모델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유니크미는 쯔엉과 함께 베트남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홍보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곽희옥 대표는 “쯔엉 선수와 함께 마스크팩 라인을 강화하고, 기초화장품과 기능성 스포츠 라인, 남성 스킨케어 라인을 확장해 한국과 베트남 뷰티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베트남에서의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베트남의 축구 발전을 위해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니크미는 2017년 설립한 천연 발효 화장품 전문기업이다. 제주산 천연약초를 100일간 숙성시킨 '화산송이동굴 발효마스크팩'은 깐깐한 '제주화장품인증'(JCC)을 받은 프리미엄 발효화장품으로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키즈 라인 '베베꺌랑', 산삼 항노화 스킨케어 라인 '유니크미 렌느' 등을 출시했으며, 올해에는 남성용 라인과 선스크린, 립스틱 등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니크미는 지난해 7월 제주산학융합원이 국내 기업의 동남아 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시범 운영한 '제주플라자'에서 발효 마스크팩을 판매했으며 베트남 여성들로부터 '신비(神秘)팩', '여신(女神)마스크팩'이라 애칭을 얻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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