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웅, 김지유, 박한근··· 실력파 배우들 출연 ‘눈길’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2019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뮤지컬’ 선정작 <어나더어스>(연출 윤상원)가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오는 3월 7일부터 3월 15일까지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펼쳐질 SF 뮤지컬 <어나더어스>는 2019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뮤지컬’ 공모사업을 통해 리딩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였다. 이번 트라이아웃 공연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통해 제작되었다.

2098년, 원인불명의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재앙이 일어난다. 이에 주인공 노아는 이 사태를 해결할 신약실험에 자원하고 동료이자 연인인 조슈아와 스승인 사이먼 박사의 행적을 추적한다.

그 과정에서 노아는 조슈아가 남긴 단서들을 찾게 되고 ‘또 다른 지구’라는 지구의 쌍둥이 행성이 존재하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에 노아와 람이 의기투합해 외부 행성으로 가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면서 뮤지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인공 ‘노아’역에 김대웅, 천제 물리학자가 되어 새로운 행성을 찾는 ‘조슈아’역에 김지유, 노아와 함께하는 ‘람’역에는 박한근, 문성일, 인간보다 인간을 더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 집사 로봇 ‘홍키‘역에는 주태윤이 캐스팅 됐다.

또한 리딩 공연 때부터 창작진과 함께해온 데뷔 13년 차 뮤지컬 배우 주민진이 각색가로 참여하였다. 이외에도 연출 윤상원, 음악감독 이한밀, 극작 김재민, 해나 작곡 해나 등 스텝진의 열정과 기량이 어우러져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획기적 소재에 새로움을 가미한 연출과 무대, 그리고 실력파 배우들의 캐스팅 라인업을 갖춘 SF뮤지컬 <어나더어스>는 이번 트라이아웃을 계기로 한국형 SF 창작 뮤지컬로 한국 창작 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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