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햄릿,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오는 2월 19일 개막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이 시대의 살아있는 자들이 전하는 이야기가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극단 난희는 오는 2월 19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촌공간서로에서 연극 <햄릿,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재연 소식을 알렸다.

<햄릿,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단 세 명의 등장인물로 압축해 현대화한 작품으로 무대에는 오직 ‘햄릿’, ‘오필리어’, ‘분장사’만이 등장한다.

이 작품은 제목과는 반대로 우리 시대의 살아있는 자들의 말을 들려주고자 한다. 기존의 주고받는 연극적 대사에서 벗어나 시적 독백과 장광설의 새로운 지평을 모색한 작품이다.

지난해 9월 서로 단막극장을 통해 초연을 올리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 중장기 창작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햄릿,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이번 공연은 지난 시즌을 함께한 배우 장성익·양동탁·배선희가 출연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개막에 앞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공연 오프닝 전 극장 방역 소독을 시행하였고 극장 입구 및 로비 내부에는 손 세정제를 비치한다.

또한 관객들에게는 극장 입장 전 손 소독과 개인 마스크 지참을 의무화 하며 마스크를 지참하지 못한 관객에게는 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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