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 본상 수상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기술력을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이 이번에는 마스크 디자인도 세계 수준임을 입증했다.

 
 

패션 미세먼지 마스크 브랜드를 내세우며 지난해 론칭된 국내 토종 마스크 브랜드 ‘에티카(ETIQA)’가 최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 (iF Design Award 2020)’의 커뮤니케이션 부문 내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한 것.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매년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등 총 7개 부문에서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56개국에서 7,298개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에티카는 직관적인 디자인 요소를 통해 맑고 편안한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보여준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코로나 19가 무섭게 확산되면서 마스크 수요가 크게 늘었지만 중국 공장 생산 중단으로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세계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한 국내 마스크가 기술력에 이어 디자인 부문에서도 세계의 인정을 받게 됐다.

에티카의 BI는 맑은 공기를 연상시키는 ‘에티카 블루’ 색상과 더불어 제품의 필터 기능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그래픽 모티프, 타이포그래피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표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에티카는 고객이 브랜드를 경험하는 모든 접점에 일관성 있는 디자인 요소 적용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성공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에티카 관계자는 이번 수상과 관련,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디자인 어워드로부터 자사의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에티카의 기능뿐 아니라 철학과 차별화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민아 마스크’, ‘김다미 마스크’로도 잘 알려져 있는 에티카는 기능 중심의 기존 미세먼지 마스크 시장에서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는 패션 미세먼지 마스크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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