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온라인몰 ‘선물 서비스’ 도입…휴대전화 번호만 있으면 끝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화장품 선물, 이제는 간단하게 모바일로 하세요~”

최근 카카오톡으로 대변되는 모바일로 선물을 주고받는 이른바 ‘선물하기’ 서비스가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헬스&뷰티숍 올리브영이 공식 온라인몰에 '선물 서비스'를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올리브영이 선보이는 선물 서비스는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약 14만개 상품에 대한 선물하기 서비스와 테마별로 엄선한 헬스앤뷰티 전문 기프트관 두 가지다.

우선 ‘선물하기’는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로 선물을 전송하는 서비스다. 온라인몰에서 선물할 상품을 고른 후, 상세 페이지 하단의 선물 모양 버튼을 누르면 된다. 선물 주문 시 100자 이내의 모바일 메시지 카드도 작성해 보낼 수 있다.

특히 상대방이 선물 받은 상품의 컬러와 향 등을 바꿀 수 있는 ‘옵션 변경’ 기능도 더했다. 화장품 특성을 반영, 피부 상태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선물을 주는 이와 받는 이의 만족도를 모두 높였다.

선물 수령인은 모바일 메시지로 선물을 확인한 뒤 필요시 옵션 변경을 선택하고 배송지를 입력하면 된다.

기프트관은 카테고리별 선물 테마에 맞춰 타깃과 가격대에 따라 선물을 간편하게 고를 수 있도록 큐레이션(추천)한 것이 특징이다. 나를 위한 선물(셀프 기프트)을 비롯한 연인, 부모님, 건강, 향기 등 테마별 카테고리로 운영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실용적이면서 센스있는 선물로 각광받는 화장품에 대한 모바일 선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에 론칭한 선물 서비스는 향후 옴니채널 서비스 ‘오늘드림’과도 접목시키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선물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온라인몰 선물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2월 19일부터 3월 8일까지 선물 서비스 이용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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