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LAKA), 남성 모델 립스틱 바르며 등장하는 첫 TVC 28일 공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남성이 립스틱 바르는 것 처음 봐?”

국내 최초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는 ‘라카(LAKA)’가 오는 28일 첫 TV CF를 공개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특히 이번 광고는 ‘컬러는 원래 모두의 것’이라는 컨셉으로, 컬러를 통한 즐거움에 젠더의 구분이 없어야 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젠더 이분법으로 나뉘던 메이크업 시장을 전체성별의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광고 영상은 남성이 립스틱을 바르는 파격적인 장면의 인트로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성별에 관계없이 네 명의 남녀 모델이 메이크업을 즐기는 당당한 모습을 연출했으며 영상 전반을 힘 있는 카메라 워킹으로 연출해 새로운 시대에 도전하는 라카의 브랜드 메시지를 표현했다.

 
 

영상 속 제품들도 눈 여겨 볼만 하다. 특히 인트로에 등장하는 남성 모델이 선보인 ‘워터리 쉬어 립스틱’의 ‘레너드’ 컬러 제품은 헬스&뷰티숍에서 베스트셀러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자사 온라인몰의 남성 구매 비중이 약 30%를 차지할 만큼 남성 판매량이 가장 높은 제품이다. 또한 엔딩 부분에는 오는 3월 첫 선을 보일 신제품 쿠션 제품을 깜짝 공개해 주목을 끌 예정이다.

 
 

이와 관련 라카 브랜드 디렉터는 “이번에 선보이는 광고 컨셉과 같이 컬러는 개인의 취향, 기호에 따라 누구나 선택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특정 성별로 메이크업 시장에서 소외되는 것은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라카는 애초의 모두의 것이었던 컬러를 가장 본질적으로 다루는 브랜드를 지향한다”면서 “이번 광고를 통해 많은 이들이 라카의 브랜드 철학을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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