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한국대표처와 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 부산에 1억원 기부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한국의 어려움이 곧 중국의 어려움”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한국 기업들의 중국 기부 관련 소식이 잇달아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기업이 한국에 기부한 사실도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국영기업인 인민일보 한국대표처(대표 청위친)와 중국 드라마제작사 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대표 우자핑)가 부산시에 코로나19극복을 위해 공동으로 1억원을 기부한 것.

이번에 전달한 1억원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지역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의약품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부산시 복지정책과 정태효 과장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기업들이 기꺼이 나서 부산시에 도움을 준 데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두 나라의 우호 협력의 좋은 예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부에 나선 중국공산당 기관지의 발행사인 인민일보사는 환구시보를 비롯한 30여 매체를 발행하는 중국관영미디어그룹이다.

2015년 1월 15일 서울 강남구에 인민일보 한국대표처가 설립되었으며 한중간 중앙부서, 지방정부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경제 및 문화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항저우쟈핑픽처스유한공사는 중국 5위내 컨텐츠(드라마, 영화) 제작 회사로 2016년 쟈핑코리아 설립을 통해 한중 드라마공동제작, 중국진출 매니지먼트, 공연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 협력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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