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 두기 속에서도 팝업 스토어 오픈 화장품 브랜드 줄이어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위기가 기회 될 수 있을까?”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브랜드들이 잇달아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단독 매장을 오픈하는 등 오프라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먼저 힌스(hince)는 올 봄 새롭게 선보이는 리미티드 에디션, ‘힌스 글로우 업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시코르 명동점 2층에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힌스의 신제품 ‘글로우 업 컬렉션’을 비롯한 전 컬렉션 제품 테스트 및 구매가 가능하며 팝업 스토어에 상주하는 직원과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제품 및 컬러 큐레이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힌스 시코르 명동점 팝업 스토어는 힌스 아틀리에 성수점을 옮겨 놓은 듯한 무드를 그대로 연출해 소비자들이 힌스만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감성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위시컴퍼니의 민감성 스킨케어 브랜드 클레어스는 다음달 30일까지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에 위치한 ‘29CM 스토어’에서 단독 팝업을 운영한다.

이번 팝업에서 클레어스는 ’29 뷰티 어워즈 2020’ 그린뷰티 부문의 누적판매수 1위로 위너를 차지한 ‘소프트 에어리 UV 에센스’를 포함해 기존 베스트셀러와 신제품 등 총 10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29 뷰티 어워즈 2020’은 온라인 편집숍 29CM가 작년 판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베스트 제품 25개를 선정한 것으로, 그중 선크림은 클레어스의 소프트 에어리 UV 에센스가 유일하다.

 
 

LVMH그룹의 대표적인 프랑스 향수 브랜드 겐조는 올리브영 강남본점에서 3월 한 달 간 신제품 ‘플라워바이겐조 포피 부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겐조 팝업 스토어는 시그니처 여성 향수 ‘플라워바이겐조’ 20주년을 맞이해 출시한 ‘플라워바이겐조 포피 부케’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플라워바이겐조를 상징하는 포피 플라워로 장식한 팝업 스토어에서는 페어, 불가리안 로즈, 가르데니아 조합이 선사하는 플라워바이겐조 포피 부케의 프레쉬하고 모던한 플로럴 부케향을 시향할 수 있는 테스트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브랜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겐조의 글로벌 뮤즈 김태리와 함께해 화제를 모은 플라워바이겐조 포피 부케 광고 캠페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겐조의 브랜드 모토를 반영한 것이 특징으로, 광고 비주얼 속 모델 김태리가 강렬한 레드와 핑크 컬러의 포피 플라워가 가득한 공간 속에서 긍정적인 에너지와 분위기를 발산해 눈길을 끈다.

행사 기간 동안 겐조는 신제품 ‘플라워바이겐조 포피 부케’와 베스트셀러 제품 ‘플라워바이겐조 EDT’을 올리브영 특가로 선보인다.

또한 겐조 향수를 구매한 전 고객 대상으로 겐조 에코백을 증정하는 등 팝업 스토어 오픈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한편 단독 매장을 오픈한 유명 해외 브랜드들도 있다. 베일리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발망(Balmain)’의 헤어 브랜드인 ‘발망헤어((Balmain Paris Hair Couture)’를 국내에 론칭하면서 3월 2일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에 단독 부티크를 아시아권 최초로 오픈했다.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발망헤어의 수입·유통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한 베일리는 단독 부티크를 오픈하여 한국 소비자에게 새로운 패션 헤어 트렌드를 제안하고, 기존 헤어 브랜드에서 만나볼 수 없던 차별화된 럭셔리 패셔너블 헤어 시장을 전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하여 전 세계 55개국에서 최고급 럭셔리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발망헤어는 샴푸와 컨디셔너의 기본 케어 제품과 다양한 헤어 연출이 가능한 스타일링 제품을 베이스로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발망의 선명하고도 독보적인 영감을 담은 액세서리와 헤어브러쉬, 기프트 세트 그리고 매 시즌마다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드라이어와 고데기 등 제품의 KC 인증이 마무리되는 하반기부터는 무게감 있고 완성도 높은 럭셔리 헤어 디바이스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이브롬(EVE LOM)도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이브롬은 영국 피부 전문가에 의해 만들어진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로 깔끔한 클렌징과 각질제거를 통해 피부에 빛나는 안색을 되찾아 주는 것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016년부터 뷰티 편집숍 라페르바(LA PERVA)를 통해 이브롬의 제품을 정식 판매해왔으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단독 브랜드로 매장을 열게 됐다.

실제로 이브롬은 라페르바 내 매출 1위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매김했으며 대표 제품 ‘이브롬 클렌저’는 라페르바 내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새롭게 오픈하는 이브롬 매장은 갤러리아 광교점 1층 해외 럭셔리 뷰티 브랜드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다.

매장은 이브롬 특유의 깨끗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환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여기에 핑크와 골드톤을 섞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마블 대리석 집기를 곳곳에 사용해 럭셔리함을 배가시켰다.

이번 단독 매장에서는 기존 편집숍에서 만나볼 수 없던 총 30여종의 브랜드 전 상품군을 모두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이브롬은 갤러리아 광교점 오픈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다양한 고객 사은 행사를 마련했다.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는 전 고객에게는 클렌저 20ML와 세안 시 클렌저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무슬린 클로스(100% 무슬린 코튼의 얇은 천) 하프사이즈를 선착순 증정하고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젤밤 클렌저 30ML와 이브롬의 신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는 샘플 2종 및 이브롬 뷰티 파우치를 증정한다. 또한 4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이브롬의 인기 상품인 클렌징 오일 트래블 키트를 추가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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