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화장품 전문 OEM 기업과 손잡고 손소독제 출시 예고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와 함께 손소독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속옷 기업 한 곳이 관련 시장 진출을 선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속옷 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이 신규사업 추진을 통한 매출 증대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손소독제를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시장에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

▲ 사진=좋은사람들 홈페이지
▲ 사진=좋은사람들 홈페이지

특히 좋은사람들은 마스크팩 전문 기업으로 ODM/OEM 시스템을 갖춰 전 세계에 마스크팩을 공급하고 있는 더말코리아와 수술용 손소독제 제조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대경제약과 함께 관련 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미 대규모 유통망과 수십 년간 쌓아온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한 좋은사람들은 위생용품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을 가지고 그동안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다.

특히 이번에 출시할 예정인 손소독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시장을 공략하고자 미국 ABG(AUTHENTIC BRANDS GROUP)그룹 내 뷰티(Beauty) 사업부문과 협력하여 미국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좋은사람들은 “전 지구촌의 문제로 대두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손소독제의 수요는 미국을 비롯한 북미 등지에서도 폭증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품귀현상이 발생하는 등 자사 매출 증대를 위한 시장 환경이 조성되었다”면서 미국 내 시장점유율도 대폭 늘려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또한 좋은사람들은 자사가 보유한 1,000여개 매장과 좋은사람들 온라인몰과 오픈마켓에서도 판매가 가능하도록 일회용, 파우치, 스파우트, 튜브형, 펌프형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 구매고객의 개별적인 니즈를 최대한 반영한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좋은사람들은 향후 위생용품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위해 위생용품 제조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는 물론 다양한 제품군을 지닌 기업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소싱하여, 위생용품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향후 화장품 시장 진출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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