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열린 앤디 콘서트 공연장에 쌀, 연탄, 계란 등 기부해...

 
 
그룹 신화 앤디 팬들의 선행이 화제다.

20일 오후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 앤디 콘서트 공연장에 배달된 앤디 응원 드리미화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의 팬들이 참여해 드리미 쌀화환 260kg, 연탄드리미화환 460장, 계란드리미화환 300개 등을 보내왔다.

드리미 쌀화환은 앤디가 지정하는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로 기부되며, 연탄드리미화환 460장은 4가구가 한 달 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앤디가 지정하는 독거노인 등 연탄을 사용하는 에너지빈곤층 가구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돕는다.

계란 농가를 돕기 위한 계란드리미화환은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30가구에 기부돼 영양결핍 문제 해소에 도움을 주게 된다.

신화의 팬들은 지난 2007년 8월 11일 열린 신화 신혜성 단독 콘서트에 세계 최초로 콘서트 응원 드리미 쌀화환을 보내기 시작해 현재의 쌀화환 응원문화가 확산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후 신화의 다국적 팬들은 2008년 3월 29일 신화 10주년 콘서트, 2008년 7월 신화 김동완 쇼케이스와 2010년 김동완 팬미팅, 2011년 1월 에릭 팬미팅, 2011년 5월 뮤지컬 ‘헤드윅’과 2012년 11월 KBS ‘힘내요 미스터김’ 김동완 응원, 2011년 10월 앤디 전역식과 2012년 1월 앤디 팬미팅, 2011년과 2012년 신혜성 콘서트, 2012년 이민우 생일파티와 콘서트 등 콘서트와 팬미팅, 쇼케이스, 뮤지컬, 전역식, 생일파티 등에 6년간 22번에 걸쳐 281개의 드리미화환으로 쌀화환 13.5톤과 연탄드리미화환 2220장, 계란드리미화환 1200개, 라면드리미화환 80개를 보내와 신화를 응원하고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기부해왔다.

특히 신화의 팬들은 지난 해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신화 컴백 콘서트 ‘THE RETURN’에 국내외 60여 팬덤에서 90여개의 드리미 쌀화환 6톤(6020kg)을 보내와 체조경기장 내 외부를 가득 채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신화는 드리미에 적립돼 있던 드리미 쌀 8.67톤을 지난 해 11월 30일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기부하며 자선냄비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한편, 신화 멤버 앤디는 20일 토크 콘서트 ‘해피 앤디즈 데이(Happy ANDY’s DAY)’를 통해 1년 만에 팬들과 공식적인 만남을 가졌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앤디의 진솔한 얘기와 신곡 공개, 생일 파티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앤디의 신곡인 ‘유앤미(You&Me)’는 21일 공개에 앞서 이날 팬들을 위해 특별히 첫 선을 보였다.

앤디 토크 콘서트는 그룹 신화의 활동이 아닌 앤디의 개인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티켓 오픈 직후 매진되어 한 회를 추가로 늘렸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응답하라 앤디’, ‘앤디에게 물어봐!’ 코너 등 팬들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게임과 참석자 전원 악수의 시간까지 준비해 팬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앤디는 오는 3월 말 그룹 신화 15주년 콘서트와 새 앨범 발매로 그룹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