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엘, 프랑스 ‘이브비건’ 인증 획득…글로벌 고객사 및 제품군 확대 기대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현재 인천과 제주에 생산 기지를 운영하며 친환경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국내 대표 화장품 전문제조사 중 하나인 유씨엘이 비건 화장품 생산 본격화를 선언, 눈길을 끌고 있다.

유씨엘이 세계적인 비건 인증 기관 프랑스 이브(EVE; Expertise Vegane Europe)사로부터 화장품 생산 설비에 대한 비건(VEGAN) 인증을 획득했다고 공식 발표한 것.

비건은 동물 권리와 환경,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행태와 함께 제조 과정에서의 윤리성이 부각되면서 동물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 라이프스타일’을 포함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유럽 전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이브사는 비건 프랑스 협회가 설립한 단체로 화장품을 비롯해 식품, 섬유, 건강보조제 등 비건 제품에 대한 인증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유씨엘은 원료의 제조 공정도, 원천 확인서, 동물 실험 및 동물성 원료 배제 등 서류심사와 제조시설과 설비의 청결도 등을 포함한 현장실사를 최종 통과해 생산설비에 대한 이브비건 인증을 얻게 됐다.

이에 유씨엘 인천 공장과 제주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은 비건 인증을 원하는 고객사에 발 빠른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 유씨엘 연구소에서는 이미 비건 인증 가능 처방 라인을 개발 완료하고 고객사에게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이지원 유씨엘 대표는 “사회적으로 윤리적인 책임감과 공동체의 상생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걸맞은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씨엘은 업계 최초로 M-ODM 개념을 도입해 다년간의 노하우와 R&D 혁신을 토대로 화장품 콘셉트부터 원료, 제형, 임상, 품질관리, 생산까지 고객 맞춤형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유씨엘은 CGMP(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 규정), ISO 22716,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제주화장품인증(JCC), 코스모스(COSMOS)인증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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