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컬러 담은 아이, 립 제품들 메이크업 시장 주도

▲사진=슈레피
▲사진=슈레피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4월 2주차에도 봄 느낌 물씬 풍기는 메이크업 제품들의 출시는 계속됐다.

강렬한 비비드 컬러와 반짝이는 글리터로 화려함을 강조한 포인트 제품부터 차분한 톤의 제품까지 봄의 컬러를 담은 아이, 립 제품들의 출시가 주를 이룬 가운데 환절기 피부를 위한 베이스 제품들의 출시도 눈길을 끌었다.

 
 

먼저 글로벌 에코 더샘은 컴팩트한 사이즈의 4구 아이 섀도우 팔레트 ‘샘물 섀도우 박스’ 3종을 출시했다.

베이스부터 글리터, 음영, 포인트까지 활용도 높은 컬러 조합으로 다양한 메이크업 룩을 완성할 수 있는 이번 신제품은 파우치나 핸드백에 쏙 들어가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텍스처인 매트 제형 3가지와 다이아몬드처럼 반짝 반짝 빛나 영롱한 눈매로 연출해 주는 유리알 글리터 제형 1가지로 구성되었다.

또한 실키한 텍스처로 뭉침이 없으며 우수한 발색력과 밀착력으로 아이 메이크업을 장시간 유지시켜 준다.

컬러는 말린 장미의 사계절을 그대로 담은 ’01 로지 엔딩’, 진하게 로스팅한 커피 색감으로 깊고 그윽한 눈매로 표현해 주는 ’02 카페 로드’, 달콤한 복숭아 컬러로 사랑스러운 무드를 연출하는 ’03 피치 데이’ 3가지다.

 
 

프랑스 럭셔리 꾸뛰르 브랜드 지방시(GIVENCHY)가 환상적인 컬러 조합으로 우아하고 유니크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아이섀도우 팔레트 ‘르 9 드 지방시’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부드럽고 차분한 뮤트 톤과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강렬한 비비드 톤의 컬러가 다양하게 조합된 컬러 5종으로 구성됐다.

봄 시즌에 자주 활용하는 코랄과 오렌지, 입체감 있는 눈매를 표현하는 브라운, 과감하고 독특한 에메랄드와 매트 블랙, 푸시아 등으로 이루어진 제품으로 선보인다.

눈 위에서도 뭉침과 가루날림 없이 부드럽게 밀착되며 한 번의 터치로 오랜 시간 선명한 컬러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특징으로 레이어링 하거나 블렌딩 시에도 경계 없이 자연스럽게 표현돼 초보자도 손쉽게 원하는 아이 메이크업을 시도할 수 있다.

또한 팔레트 하나로 데일리, 포인트 메이크업 등 다양한 무드의 아이 메이크업이 가능해 활용도가 우수하다.

 
 

프렌치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는 메탈릭한 아이 메이크업과 글로시한 립으로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더욱 빛나는 썸머 메이크업을 완성해주는 ‘언더 더 블레이징 선 (Under the Blazing Sun)’ 컬렉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이반 제품의 ‘립 글라세’는 풍부한 발색, 눈부신 반짝임으로 여름 열기에도 촉촉하고 빛나는 입술로 연출해준다.

또한 풍부한 컬러와 유리알 같은 반짝임으로 끈적이지 않는 포뮬라가 균일하게 오래 지속되며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입술에 볼륨을 더해 건조해지지 않는 촉촉한 립을 유지해주는 제품이다.

쉽고 간편한 사용법으로 사랑받고 있는 ‘캐비어 스틱 아이 컬러’는 메탈릭한 3가지 색상을 추가했다. 끼임이나 번짐 현상이 적어 아침에 한 듯 강력하게 밀착되며 12시간 발색이 지속된다.

화사한 광채가 있는 쉬머 컬러로 다른 섀도우와 레이어링 시, 메탈릭한 룩으로 연출이 가능한 것은 물론, 레이어링 횟수나 함께 사용하는 제품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인플루언서 콜라보레이션 뷰티 브랜드 슈레피가 뷰티 크리에이터 ‘채소’와 함께 세포라와의 4번째 콜라보레이션 제품 ‘슈레피 립커벨’(Surepi Lipkervel) 3종을 선보였다.

립 라커처럼 컬러 밀착력을 강화해 발색력을 높인 벨벳 틴트 제품으로 실키한 코팅막이 부드럽고 매끈하게 밀착될 뿐만 아니라 가볍고 보송보송한 마무리 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 벨벳 틴트에서 느낄 수 없는 강력한 지속력으로 음식을 먹고 난 후나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본연의 컬러감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세미 매트 제형으로 뭉침 없이 입술을 감싸듯 부드러운 발림성을 자랑하며 보성 어린 녹차수(Camellia Sinensis Leaf Water) 함유로 촉촉한 수분감까지 더해 입술 표면의 각질과 요철을 메워 밀착력을 높여준다.

준비된 컬러는 매혹적인 선명한 장미빛 레드컬러인 '01 아타걸(Atta-girl)', 톤 다운된 차분한 말린 장미빛의 MLBB 컬러인 '02 페어리테일(Fairy tale)', 화사함과 생기를 부여하는 딥 핑크 코랄의 '03 핏어팻(Pit a pat)’ 총 3종으로 본인의 취향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컬러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내추럴 케어 브랜드 버츠비 코리아는 봄에 바르기 좋은 알싸한 진저와 상큼한 라임 향이 들어간 ‘진저 라임 립밤’을 새롭게 출시했다.

해바라기씨 오일, 코코넛 야자오일, 천연 비즈왁스 등 각종 풍부한 식물성 오일이 함유되었으며 파라벤, 석유계 추출물, SLS를 첨가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건조한 입술에 수분과 영양을 주어 부드럽고 매끄럽게 가꾸어주는 제품으로 8시간 지속효과로 오랫동안 입술 피부를 보호해준다.

또한 간편하게 들고 다니며 수시로 발라줄 수 있는 작고 핸디한 사이즈로 올 봄 건조해지고 메마른 입술에 바르기 제격이다.

 
 

환절기 피부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베이스 제품들의 출시 또한 이어졌다.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하루 종일 숨 쉬듯 편안하면서도 완벽한 피부를 연출하는 설화수 ‘퍼펙팅 메이크업 라인’을 선보였다.

전통 한지에서 착안한 통기성 메이크업 기술과 스킨케어 성분이 조화되어 피부에 편안함과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 바탕을 선사하는 제품으로 파운데이션, 파우더, 스킨커버, 트윈케이크, 총 4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퍼펙팅 파운데이션’은 상쾌한 촉감의 워터리 텍스처가 바르는 즉시 피부 결점을 감추고 피부 톤을 완벽하게 보정해 이상적인 피부 컨디션을 연출한다.

부드럽고 촉촉한 텍스처의 ‘퍼펙팅 파운데이션 글로우’는 바르는 즉시 피부 속 깊이 수분을 공급해, 건강하고 윤기 있는 피부 표현을 돕는다.

‘퍼펙팅 스킨커버’는 피부 친화력이 좋은 오일 코팅 파우더의 파운데이션 밤 형태로 미세 주름과 모공까지 촘촘히 커버하고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

‘퍼펙팅 트윈케이크’는 삼중 커버 파우더가 기미와 잡티, 모공과 주름까지 섬세하게 커버하고, ‘퍼펙팅 파우더’는 스킨케어링 피니싱 파우더로 건조함 없이 완벽하게 고정되는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글로벌 K-뷰티 기업 MBX(구. 미미박스)의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포니이펙트는 무너짐 걱정 없는 커버 쿠션 ‘커버스테이 쿠션 파운데이션 EX’를 출시했다.

얇고 가벼운 텍스처가 피부결점을 커버하고 촘촘하게 밀착되면서 파우더를 바른 듯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어 날씨와 피부 컨디션에 관계없이 오랜 시간 지속되는 쿠션이다.

기존 제품인 ‘커버스테이 쿠션’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트리플 커버 시스템’을 적용해 커버력을 더욱 높였다. 형태와 크기가 다른 3가지 파우더 입자로 형성된 밀착 네트워크가 피부에 얇게 펴발리며 피부의 입체적인 굴곡을 더욱 정교하고 꼼꼼하게 커버해준다.

또한 진정효과가 있는 포트마리골드꽃 성분이 피부를 유연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주고 달맞이꽃 추출물이 피지분비를 완화시켜줘 번들거림 없는 피부로 케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반죽처럼 쫀쫀한 스무스 도우 퍼프가 포함돼 있어 뭉치거나 밀리지 않게 바를 수 있다.

 
 

남성을 위한 제품도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 Z세대 남성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비레디(BeREADY)는 '슈퍼 마일드 선 프라이머 포 히어로즈'를 내놓았다.

이번 신제품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은 물론 메이크업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여주는 프라이머의 기능도 함께 지닌 제품이다.

남성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 백탁 현상과 두꺼운 발림성을 꺼린다는 점을 고려해 신제품은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정리하면서 부드럽게 발리는 제형으로 개발됐다.

워터 에센스 같은 젤 제형으로 바르는 순간 물이 터지는 듯한 충분한 수분감이 느껴지며 끈적임 없이 발린다.

산뜻하고 가볍게 발리지만 자외선 차단은 최고 등급의 지수(SPF50+/ PA++++)로 강력한 효과가 있다.

또한 프라이머 기능이 모공과 피부 결을 매끄럽게 정돈해, 메이크업 전 단계에서 사용하면 지속력과 밀착력이 높아져 오랜 시간 깔끔한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다.

향료조차 첨가하지 않아 민감한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한 제품이며 모공을 막지 않는 성분들로 조합해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는다.

 
 

한편 메이크업 브러쉬 브랜드 피카소 브러쉬는 모를 손상 없이 부드럽게 세척할 수 있는 브러쉬 전용 클렌저 ‘피카소 브러쉬 클렌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천연 성분인 코코넛 오일 추출물이 함유되어 부드럽게 마무리되며 피부에 닿는 브러쉬를 안심하고 세척할 수 있다. 또한 고농축 에센셜 타입으로 적은 양으로도 깔끔한 브러쉬 세척이 가능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