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코리아 ‘고 네이키드 2020’ 캠페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위해 거리 아닌 온라인 진행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쓰레기 없는 그날을 위해~”

러쉬코리아(LUSH KOREA)가 오늘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지구의 날을 맞이해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고 네이키드 2020’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공감하며, 그동안 서울 곳곳에서 메시지를 외쳤던 행진을 디지털에서 재현할 방침을 밝혀 주목된다.

‘고 네이키드’ 캠페인은 2007년 영국에서 포장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줄이려는 노력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2009년 첫 선을 보였으며 2016년부터 4월 22일 지구의 날에 맞춰 매년 진행하고 있다. 과감히 포장을 없앤 러쉬의 네이키드 제품을 대변하여 매장의 상징인 앞치마만 두르고 거리에 나서 메시지를 알려왔다.

2018년에는 환경보호 실천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담은 핸드프린팅 모으기 기네스 세계 기록에 도전해 성공했으며 2019년에는 #쓰레기없데이 해시태그 챌린지를 통해 서울환경운동연합에 2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디지털 행진의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러쉬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동참의 의미를 담은 닉네임만 입력하면 행진에 참여할 아바타를 생성할 수 있다.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아바타는 바로 이미지로 저장돼 소장하고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지구의 날인 4월 22일 오후 12시와 오후 7시 두 차례 러쉬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하는 디지털 행진에서 나를 대신해 닉네임 명찰을 달고 참여하는 아바타를 확인할 수 있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지침에 따라 외출이 어려운 만큼, 집에서도 쉽게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디지털로 진행하는 만큼 더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고 환경보호 메시지를 널리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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