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 아이소이 이진민 대표 등 참여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세상에 아름다움을 전한다는 화장품이 갖는 가치 실현이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더욱 빛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은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 나누기에 앞장서고 있는 화장품 업계 대표들이 이번에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해 주목된다.

우선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은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의 지명을 받아 2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서경배 회장은 인천과 대전에서 운영 중인 세 곳의 ‘희망가게’ 꽃집에서 꽃바구니를 구입해 아모레퍼시픽과 아름다운재단이 2004년부터 후원해온 전국 220여개 희망가게 창업주들에게 희망의 마음을 전달했다.

아모레퍼시픽은 3월 초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자 전국의 희망가게에 손세정제 2400개를 기부한 바 있다.

아름다운재단과 함께하는 희망가게는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인 서성환 선대회장 가족들이 여성과 아동 복지 지원에 힘쓴 창업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창업주의 유산을 기부하면서 시작한 한부모 여성 창업 지원 사업이다.

서경배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희망가게 창업주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아 봄꽃을 전한다”며 “겨울을 견디고 봄을 피워낸 강인한 꽃처럼 모두가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활기찬 일상을 맞이하게 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소이의 이진민 대표도 태경그룹의 김해련 회장의 지목으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착한소비운동 ‘플라워 챌린지’에 동참했다.

 
 

아이소이는 챌린지에 참여하며 본사 옥상정원에 화사한 봄꽃과 다양한 상록관목을 심고, 회사 곳곳곳에 화분을 비치했다.

또한 아이소이의 가로수길 컨셉스토어에도 둥글고 푸른 잎으로 공기 정화 및 심신안정에 좋은 분재를 다양하게 배치했다.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미니 화분, 미니 꽃다발 등을 활용한 이벤트를 마련해 봄의 기운을 가득 담은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이소이 이진민 대표는 “절기상 봄이 온지 한참이 지났지만 코로나19와 그 여파로 인해 우리 사회는 아직 냉기가 가시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플라워 챌린지를 통해 화훼농가에게는 위기극복을 위한 응원이, 아이소이 직원과 아이소이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따뜻한 봄의 기운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은 다음주자로 태영그룹 윤석민 회장을, 아이소이 이진민 대표는 글로텍 최수 사장을 다음 주자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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