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 손종탁 대표, 철저한 기획 통해 탄생한 ‘파시랩’ 공식 론칭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귀엽고 깜짝한 캐릭터와 수분 폭탄 핸드크림, 워터퓸 핸드 에센스 등 감성적인 상품으로 오랜 사랑을 받아 온 화장품 기업 파시가 최근 안전한 화장품을 기치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시랩을 론칭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관광객들의 메카 명동에 화장품 편집숍을 오픈하기도 한 파시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시랩을 론칭하고 스킨케어 시장 공략을 선언한 것.

그동안 핸드크림을 필두로 색조와 바디 케어 관련 제품만을 출시해 온 파시가 캐릭터라는 강점을 포기하고 스킨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이유는 무엇일까. 본지는 파시 손종탁 대표를 만나, 파시랩 론칭에 대한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물었다.

“24년 화장품 인생 건 제품입니다”

 
 

파시 손종탁 대표는 새로운 브랜드 파시랩에 대해 군 전역 후 애경산업의 샴푸 배달을 인연으로 시작된 화장품 업계 24년 경력이 모두 녹아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화장품 전문점이 풍미하던 90년대 화장품 전문점 업계를 대표하던 이기도 했던 손종탁 대표는 유통업 종사자 중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 성공한 몇 되지 않는 대표 모델 중 한명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역시 사업을 전개하면서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자신이 만들고 싶었던 제품에 앞서 운이 좋게 핸드크림이 화제가 되면서 사업 방향도 기존에 갖고 있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물론, 사업 초기부터 파시의 캐릭터 핸드크림은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는 물론 중국,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되며 K-뷰티의 첨병 역할을 해 왔다.

 
 

그럼에도 그의 마음 한곳에는 자신이 화장품 전문점을 운영하며 만들고자 했던 제품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화장품 전문점, 그리고 브랜드숍을 운영하면서 느낀 생각은 모두 판매자의 카운슬링이 주가 되어 고객에게 제품을 권하는 방식의 판매였다”고 말을 꺼낸 손 대표는 “오랫동안 제품을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먼저 써보고 다시 찾는 제품, 소비자들이 제품력을 인정 하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이번에 론칭한 파시랩은 그런 의미에서 자신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냥 운이 좋아서 성공하는 제품이 아니라 기획 단계부터 하나하나 준비하고 철저한 마케팅을 통해 성장하는 브랜드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도 덧붙였다.

화장품의 기본으로 돌아가다

 
 

손종탁 대표가 말하는 파시랩의 강점은 크게 3가지다. 안전한 화장품,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 확실한 효능 경쟁력을 갖고 있는 제품이라는 점이다.

우선 손 대표는 파시랩을 기획하면서 단순히 스킨케어 시장에 뛰어들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 아니다. 오랫동안 사업을 진행하면서 자신이 만들고 싶었던 스킨케어를 계속해 구상하고 고민해 얻어 진 결과물인 것이다.

안전한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EWG 그린 등급의 성분, 성분 앱인 화해에서 유해하다고 지정된 성분 등을 공부하고 그 속에서 안전한 화장품을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그 결과로 탄생한 파시랩의 첫 론칭 제품인 스킨케어 8종은 모든 제품에서 화해가 지정한 유해 성분을 배재했다. 또한 EWG 그린 등급 성분으로 안전한 제품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오랜 시간 화장품을 판매해 온 경험을 살려 사계절 언제나, 세계 인종 누구나, 연령대와 남녀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제품 하나 하나에 신경 썼다.

물론, 제품이 갖는 효능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그렇게 탄생된 제품들은 실제 다양한 임상과 테스트 결과에서도 만족감을 얻어 낼 수 있었다.

특히 손 대표는 제품 론칭 후에도 계속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체크하기 위해 화해 품평단은 물론, 각 유통 채널별 품평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제품력을 확인할 예정이다.

파시랩은 어떤 제품인가?

 
 

건강한 피부를 위해 불필요한 성분은 과감히 빼고 이로운 성분으로 채운 진실 된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어 가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탄생한 파시랩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일 마스크 착용 생활화에 착안 각질과 모공, 피지 관리를 위한 제품들을 첫 라인으로 선보였다.

특히 이들 제품은 전성분 EWG 그린 등급을 사용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 불필요한 성분은 과감히 빼고 이로운 성분 함유로 안전한 화장품을 지향한다.

모든 제품이 저자극 테스트를 받았으며, 저자극 제품으로 누구나 편하게 사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첫 제품은 파시랩 그린플러스 선크림, 파시랩 그린플러스 락토 버블 필링, 파시랩 시카 AC 솔루션 앰플 및 크림, 파시랩 세라마이드 하이드레이팅 앰플 및 크림, 파시랩 콜라겐 앰플 및 크림 등 총 8개 품목이다.

 
 

그중 차세대 저자극 필링제로 불리는 대표 제품인 ‘그린플러스 락토 버블 필링’은 몽글몽글한 버블 안에 차세대 필링 성분(PHA)을 함유했으며 유산균 4종의 복합성분 함유로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 주고 거칠어진 피부결을 매끄럽고 촉촉하게 개선해 준다.

피부저자극, 각질개선, 피부결개선 테스트를 모두 마친 안전한 제품으로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보습 유지력도 뛰어나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여름 시즌 주목 받고 있는 파시랩의 또 다른 신제품인 ‘파시랩 그린플러스 선크림’은 SPF 50+, PA++++의 강력한 유기자차 자외선차단제로 가볍고 부드러운 제형에 끈적임, 백탄현상이 없는 로션 같은 발림성이 특징이다.

천연유래 보습성분인 아쿠아실과 바이오 모이스트 티얼스 워터 함유를 통해 보습효과를 선사하고 자외선뿐 아니라 미백, 주름개선 삼중 기능성 제품으로 다양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이들 제품 모두 손 대표가 지향하는 안전한 제품,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제품, 확고한 효능을 보장하는 제품에 부합된다.

 
 

이와 관련 손 대표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만들었다”면서 “기획 단계부터 완벽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기 때문에 24년 화장품 인생을 걸 수도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화장품 사업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최근 화장품 사업에 뛰어드는 많은 이들이 있다. 손 대표는 이들에게도 조언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가 24년간 화장품 판매부터 제조, 브랜드 사업까지 해오면서 느낀 것은 잘된다고 해서 아무런 준비 없이 시작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었다.

철저한 시장 조사와 확고한 기획, 그리고 이를 실행에 옮길 때 브랜드와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재구매가 이루어진다.

특히 손 대표는 잘 팔리는 제품은 어떤 것이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제품 재구매 기간이 짧고, 주기적으로 제품 구매가 가능한 제품군, SKU가 많지 않아 재고부담이 적은 제품, 사계절 언제나 사용가능하고 국가와 인종, 연령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해 고민하라”고 조언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그 어느때 보다 힘든 시기다. 화장품 업계 종사 24년만에 자신의 인생을 걸고 만든 손 대표의 야심작인 파시랩이 어떤 성과로 또 다른 역사를 만들지 귀추가 주목되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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