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업계 아이 메이크업 신제품 봇물 속 마스카라 매출 증가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의 메이크업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아이 메이크업 제품 매출이 오르는 모습니다.

특히 최근 국내 화장품 업계에 신개념 마스카라 출시가 늘어나면서 관련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는 상황.

실제로 최근 화장품 브랜드숍 토니모리는 1년간 준비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쇼킹 마스카라를 홍콩과 한국에 동시 론칭하며 화제가 되었으며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의 서브 브랜드 어퓨가 선보인 ‘본투비 매드프루프 마스카라’는 출시 일주일 만에 3만여개가 판매됐다.

특히 ‘본투비 매드프루프 마스카라’는 어퓨가 가수 태연을 모델로 발탁 후 선보인 첫 제품으로 태연이 화보 촬영 시 신제품을 사용했다고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강력하게 속눈썹에 밀착되어 하루 종일 깔끔한 눈화장을 연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약 99% 워터프루프 지속 효과로 땀이나 눈물, 피지 등에 쉽게 번지지 않으며 휘어짐 없이 깨끗하게 발리고 판상형 파우더와 오일을 흡수한 실리카가 속눈썹 컬을 견고하게 잡아준다. 또한 ‘하이드롤라이즈케라틴’과 ‘팔미토일 펩타이드’ 등 속눈썹 영양에 도움을 주는 성분도 함유했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총 3품목 중 선택할 수 있다. 긴 속눈썹이 타고난 듯 자연스럽게 연출되는 ‘레벨1. 마이래쉬벗베러’와 속눈썹을 연장한 듯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주는 ‘레벨2. 모어댄텐미리’, 볼륨감이 더해져 화려한 눈매를 완성해주는 ‘레벨3. 래쉬투더스카이’가 준비됐다.

이와 관련 어퓨 조정민 본부장은 “고객이 원하는 완벽한 마스카라를 만들기 위해 천여 명의 고객 품평을 실시했다”며 “인생 마스카라를 찾고 있는 고객들에게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는 일찍 찾아 온 여름 무더위로 화장품 비수기가 다가옴에도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마스크 착용이 일반화되는 것을 겨냥한 아이 메이크업 제품 출시가 크게 늘고 있어 그동안 침체였던 마스카라 시장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또한 반일 감정이 커지면서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그동안 국내 마스카라 시장을 주도했던 일본산 브랜드 인지도가 한풀 꺽이고 있어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서는 국내 기업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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