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올인원’ 자외선차단제 개발로 여름 시즌 제조 준비 완료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자외선차단제 하나로 자외선과 미세먼지, 피부장벽개선, 보습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은 없을까.

상상만으로 가능했던 일들이 현실로 구현되는 최근 화장품 업계에 스킨케어 기능을 더한 자외선차단제가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대표 화장품 전문 제조사 중 하나인 한국콜마가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올인원(all-in-one) 자외선차단제를 개발한 것.

 
 

올인원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과 미세먼지는 물론 피부장벽개선 및 보습까지 책임지는 다기능(multi) 자외선차단제다.

발표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자외선차단제에 미세먼지까지 차단하기 위해 세륨옥사이드 성분을 활용했다.

세륨옥사이드는 정전기를 발생시키는 특성이 있는데, 성분 표면에 음전하를 띠는 성분을 합성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음전하를 띠는 미세먼지와 서로 밀어내는 반발력으로 미세먼지의 원천적인 차단이 가능하다.

여기에 피부장벽개선과 보습효과까지 한방에 해결했다. 세륨옥사이드 성분을 개질(改質)시켜 피부 각질층에서 각질을 없애 주고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면서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수분손실을 막아주는 기능을 하는 세라마이드(ceramide)합성을 촉진시키면서 촉촉한 피부상태를 유지시킬 수 있다.

한국콜마는 이번 개발한 성분을 통해 자외선차단제는 물론 각종 기초 및 색조화장품에 적용해 한 제품이 여러 기능을 하는 멀티케어 제품으로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국콜마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각종 피부트러블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을 대응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해 냈다”며 “매년 늘어나고 있는 멀티 케어 제품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R&D투자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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