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 유럽 코스모스 유기농화장품 원료 인증 획득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안전한 화장품이 이슈가 되면서 유기농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원료까지도 유기농이 대세가 될 전망이다.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가 유기농화장품 원료(COSMOS CERTIFIED)를 획득하며 유기농 화장품 원료 시대를 선언한 것.

COSMOS 인증은 국제유기농화장품협회(ALISBL)가 유기농 원료 사용을 촉진하고 소비자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AISBL은 프랑스 COSMEBIO&ECOCERT, 영국 SOIL ASSOCIATION, 독일 BDIH, 이탈리아 ICEA가 공동으로 설립한 협회로 과거 유럽의 여러 인증기관에서 운영되던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 기준이 ‘COSMOS’로 통합됐다.

COSMOS 인증은 원물, 원물의 원료화, 제조과정, 품질관리 등 전 과정에서 까다롭고 엄격한 검증 평가를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다.

COSMOS 인증과 승인 범위는 대봉엘에스가 획득한 유기농화장품 원료(COSMOS CERTIFIED)를 포함해 유기농화장품(COSMOS ORGANIC), 천연화장품(COSMOS NATURAL), 화장품원료 승인(COSMOS APPROVED)을 포함해 총 4가지로 분류된다.

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화학 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식물 원료를 사용해야 한다. 합성향료, 합성색소, 합성방부제, 실리콘 및 석유 화학성분, 유전자변형 농산물(GMO)도 사용할 수 없으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동물실험 역시 금지되어 있다.

대봉엘에스는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자체 정화과정을 통해 깨끗하고 순수한 물만 저장하는 식물 특성에서 착안했다.

기존 수증기 증류수는 정제수를 추가로 투입해야 하지만 Ecocellular Water는 저온 감압의 조건에서 식물세포 자체에 존재하는 물과 유효 성분을 응축한 식물세포수이다.

Ecocellular Water는 유기물 함량이 높아 유기농 화장품 인증 기준을 쉽게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무색투명하고 피부 친화력이 높아 색, 향, 제형, 사용감 등 유기농 화장품이 지니는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 차세대 뷰티 워터로 부상하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Ecocellular Water 제조장치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이를 활용한 효능에 대한 연구개발도 하고 있다. 또한 Ecocellular Water 공정을 통하여 원하는 원물로 고객 맞춤형 제조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Ecocellular Tomato Water △Ecocellular Sudachi Water △Ecocellular Aloe Water △Ecocellular Cucumber Water이다.

한편 대봉엘에스는 이미 유기농 원료 인증 외에도 총 37개의 화장품 원료 승인(COSMOS APPROVED)을 받아 화장품 업계에서 ‘클린 뷰티’를 이끌어 가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지난 5월 클린 화장품 소재 연구 분야에서 국내 자생 식물로부터 첨단 피부 과학 ‘바이오 컨버전(Bio Conversion)’ 기술을 이용한 천연 화장품 소재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I Consume Clean GREEN”에서 “I Contribute Clean RESPONSIBILITY”으로 건강과 환경에 대한 인식과 책임감이 높아지고 있어 천연·유기농 화장품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국내 천연 유기농 화장품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자원을 확보하고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료화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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