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협회,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시험 대비 교육과정 온라인 강의 시작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정부의 화장품 산업 육성책의 일환으로 새롭게 정립되고 있는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시험에 대한 관심이 1회 시험 이후에도 계속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화장품협회가 직접 교육 강의에 나설 뜻을 밝혀 주목된다.

대한화장품협회가 6월 25일부터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시험 대비 교육과정을 온라인 강의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한 것.

이번 대한화장품협회의 강의는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화장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신설된 ‘맞춤형화장품판매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맞춤형화장품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규 사업 진출을 원하는 영업자 및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이다.

온라인 강의는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 과목에 맞추어 ▲화장품법의 이해,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유통 화장품 안전관리, ▲맞춤형 화장품의 이해로 구성하였으며, 과목별 내용에 따라 세분화하여 총 14개 차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한화장품협회 관계자는 “최근 화장품법 개정법령 및 규정 뿐 아니라 5월 13일에 제정된 맞춤형화장품판매업 가이드라인의 내용이 상세히 포함되어 있어 그 동안 막연하게 자격시험을 준비하였던 수험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면서 “해당 교육과정을 통해 자격증 합격률을 높이고 화장품 관련 종사자들의 취업 및 창업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해당 교육은 유료로 운영되며, 협회 회원사는 10만원/ 비회원사는 20만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대한화장품협회 교육센터에서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시험 대비 교육과정을 선택하여 신청 후 수강하면 된다.

한편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는 맞춤형화장품 판매장에서 맞춤형화장품의 내용물이나 원료의 혼합·소분 업무를 담당하는 자로서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가 되려면 식약처장이 실시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해서 자격증을 발급 받아야 한다. 국가자격 시험은 매년 1회 이상(상반기·하반기) 시행되며, 2차 시험은 오는 10월 17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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